2006 독일 월드컵 공식 라이센스 게임

행복한 6월이 끝나고..
솔직히 고백해야겠다. 필자가 월래 월드컵 전에 리뷰를 쓸려고 했는데 월드컵을 보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대 토고전 승리, 프랑스전 무승부, 스위스전 조금 아쉽게 패배. 그래서 16강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필자에게 6월은 상당히 즐거웠던 걸로 기억된다.(물론 이 뒤에 스위스가 승부차기에서 두 개의 신기록을 기록하면서 멋지게 떨어진 것.. 통쾌했다)그래도 좋은 성적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16강에 올라가지 못한 것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그럼 이런 아쉬움을 게임에서라도 풀 수 있다면 어떨까? 이런 당신을 위해서 준비된 게임이 있다. 피파에서 유일하게 라이센스를 제공한 게임! 세계 모든 선수들이 실명으로 등장하는 게임! 북한이 등장하는 게임! 총 127개 국가를 선택할 수 있는 게임! 바로 EA에서 제작한 2006 피파 월드컵(이하 피파 월드컵)이다. 독일에서 울려 퍼진 '붉은 함성'을 기억하는 마음으로 리뷰에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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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임의 대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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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라이센스 확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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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트로피를 위해서 4년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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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산뜻한 느낌이 든다

피파의 라이센스를 가진 유일한 게임
게임을 즐기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뭘까? 예전에는 게임성이나 방식에 치중했지만 요즘에는 게임 자체의 현실성을 포인트로 잡는 경우가 많다. 특히 스포츠 게임들은 이런 부분이 상당히 중요해서 개발팀들은 선수들의 생생한 외모, 국가, 팀, 유니폼, 특유의 세러 모니 등을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려고 노력한다. 만약에 유명 게임에 등장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전혀 닮지 않았다면? 아마 지금처럼 많은 이들이 즐기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런 걱정은 피파 월드컵에서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바로 세계에 유일하게 피파 공식 라이센스를 가진 축구 게임이기 때문이다. 선수들의 실명은 물론 각 나라의 국가 대표 유니폼, 마크, 복장 특유의 라이센스까지 모두 가지고 있다. 총 등장하는 국가의 수는 127개이며, 이 중에서는 축구 게임에 실명으로 처음 등장하는 북한 축구팀을 비롯하여 지역 예선에 참여한 모든 국가가 들어 있다. 이 덕분에 게이머는 1년 전부터 진행되던 지역 예선전을 모두 체험해볼 수 있으며, 유럽, 아프리카, 남미 등 우리가 접하기 어려운 예선까지도 천천히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대표팀의 유니폼이 가장 최신으로 되어 있어서 현실과 가장 근접하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나이키, 아디다스 등 유명 메이커의 마크도 그대로 나와서 예전 아디다스 축구화, 유니폼 등을 감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브랜드 부분은 현실적인 느낌을 주기는 하지만 크게 티가 나는 부분이 아니라서 잘 모르고 넘어가는 게이머들이 많을 것이다.(아디다스건 아디도스건...)그럼 중요한 건 무엇일까? 바로 선수들의 생생한 모습일 것이다. 이번에 나온 피파 월드컵은 지금까지 나온 게임 중에서 가장 선수들이 비슷하게 생겼다고 볼 수 있다. 프랑스의 수장 지단, 환상의 프리킥 베컴, 체코의 심장 네드베드, 잉글랜드의 젊은 피 루니, 외계인 호나우딩요 등 슈퍼 스타들은 물론이거니와 대부분의 선수들이 별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멋지게 닮아있으며, 이런 선수들 특유의 골 세러머니나 슈팅 자세 등도 그대로 재현되어 있어서 컴퓨터 경기만 해도 흥미진진함을 느낄 수 있다. 이런 것은 우리 나라 국가 대표팀도 마찬가지. 이미 유럽 리그에서도 유명함을 알리고 있는 박지성 선수, 이영표 선수 등은 정말 비슷하게 생겼으며 이을용, 박주영, 김남일 등 다른 선수들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퀼리티로 제작되어 있다. 특히 이동국 선수는 거의 흡사한 모습으로 등장해 더욱 안타까움을 느끼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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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수들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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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발은 베컴이 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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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제게와 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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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도는 정말 똑같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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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과 눈감은 오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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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과 이동국 옆에 넌 누구냐!

안정화된 조작감
이번 피파 월드컵에서는 피파06까지 나오던 조작의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했다고 볼 수 있다. 피파02부터 피파06까지는 조이패드를 활용한 아날로그 조작 방식을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키보드에 최적화되었던 이전 작품에 비해 조작 감각이 나빠진 점이 문제였다. 키보드 입력 방식보다 조금 다양한 움직임이 가능해지다보니 컴퓨터들의 공격 수준이 많이 변경되었고, 키보드의 단조로운 조작 자체를 따라갈 수 없는 문제가 있다보니 왠지 모르게 밸런스적인 문제까지 생겨버린 것이다. 그러나 이번 피파 월드컵는 아날로그 자체의 방향을 줄이고 좀 더 단조로운 입력이 되도록 변경됐다. 이 단조로운 조작은 예전 피파 시리즈가 자랑하던 좀 더 단순하면서도 부드러운 조작을 어느 정도 부활시켰다. 이렇게 조작이 좋아진 부분 외에도 다양한 테크닉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한 것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특히 버튼의 조합이 아닌 빠르게 두 번 누르기, 버튼 한 개 누른 상태에서 일반적인 조작 시도하기 등 편안 조작 형태로 화려하고 다양한 테크닉을 낼 수 있다. 게이머들이 축구 게임을 하면서 자주 사용하는 크로스 계열도 3가지 이상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 조작도 그리 어렵지 않아서 기회만 생기면 휙휙!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피파 월드컵에서는 게임을 정지시키지 않은 상태에서도 작전 체계를 변경하는 시스템이 있다. 조이스틱으로 플레이하고 있다면 이동에 사용하지 않는 십자키가 그 역할을 하게 되고, 키보드로 하면 반대쪽의 숫자키가 이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작전키는 공격 때와 수비 때가 다르게 적용되는데 공격 때는 기습적인 반격이나 윙 플레이 등의 공격 작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수비 시에는 오프사이드 트랩이나 지역 수비 등의 일반 축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테크닉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작전키 사용에 따라서 승부가 많이 달라진 점은 피파 월드컵 시리즈가 아케이드적인 느낌을 어느 정도 버리고 시뮬레이션 쪽의 느낌을 줬다는 이야기로 해석할 수 있다. 이 작전 시스템은 간단하게 공격, 수비라는 형태의 단순한 형태가 아니라 자신이 감독이 된 느낌으로 각자의 키에 맞춰서 작전을 세팅할 수 있다. 이 작전 시스템을 어떻게 변경하는가에 따라서 포메이션 못지 않게 상대방을 압박할 수 있다는 점은 피파 월드컵이 발전했다고 볼 수 있는 좋은 요소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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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플레이가 이번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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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키커가 스타플레이어면 슛도 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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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센터링을 통해서 활로를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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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슛 찬스가 자주 생기지는 않는다

그럼 본격적으로 월드컵을 즐겨보자
이제 이런 장점들을 느낄 수 있는 경기장으로 입장해보자. 이번 작품에서는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사용되는 라이센스 경기장은 물론 예선 경기에서 사용되는 각 지역의 대표적인 경기장까지 모두 높은 퀼리티로 제작되어 있다. 특히 이 완성도의 백미는 바로 관중들. 관중들은 상당히 생동감 있게 제작되어 있으며, 선수들의 플레이에 따라서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특히 경기가 시작될 때의 열성적인 관중들의 모습과 골이 들어갈 때 다양한 시점에서 연출되는 관중들의 모습은 TV 에서 보는 느낌과 흡사해 월드컵의 기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이런 경기장의 완성도는 다양한 시간대별로 보여주는 경기장의 모습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특히 개발사에서 직접 월드컵 경기장을 방문해 경기장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제작한 덕분에 취재진, 카메라 등 주변모습까지 완벽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뛰어난 경기장에서 즐길 수 있는 경기는 기본적으로 국가 간의 A매치인 친선 경기,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기 위한 127개국의 예선전,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을 총 4개 팀 8개조로 나눠 각 팀별 총 3경기를 치루는 본선 경기, 16강, 8강, 4강, 결승 등으로 월드컵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경기를 종류별로 구분해서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주목할만한 점은 토너먼트 상위로 올라갈수록 경기 내용이 달라진다는 점. 기본적으로 선수들의 컨디션과 홈과 어웨이의 차이, 해설의 차이가 생기며, 4강 이상으로 올라가면 슈팅, 프리킥, 크로스 등의 정확성에 차이가 생긴다. 실제 월드컵에 진출한 선수들이 부담 때문에 재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점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다. 그래서 초반에는 운으로 승리를 거둔다 하더라도 후반부로 갈수록 A매치 경력이 적은 선수들의 슈팅 정확성과 체력 등이 나빠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럼 "젊은 선수들로만 구성된 팀들은 어떻하라고!"라는 의문이 생길 듯. 당연히 EA가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젊은 선수들을 다독거려줄 스타플레이어도 준비되어 있다. 이 스타플레이어는 젊은 선수들이 가질 부담을 막아주고 경기 전체를 조율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경력이 높은 주장 선수들이 이런 상태로 되어 있는데 경기 내에서도 별표를 머리에 붙여 시각적으로도 구분할 수 있게 했다. 국내에서는 안정환, 차두리, 박지성, 이영표 등이 해당되며, 외국에서는 피구, 지단, 베컴, 앙리, 네드베드 등 경력은 물론 능력도 출중한 선수들이 선택되어 있다. 이 스타플레이어는 어느 국가 팀에도 한두 명 이상은 꼭 있으며, 이 스타플레이어를 잘 이용하는가에 따라서 아무리 약한 팀도 강하게 포장할 수 있다. 그럼 이번에는 전술적인 측면을 살펴보자. 위에서 언급한 실시간 작전 시스템을 통해서 기습이나 세트 플레이를 성공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면 이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포메이션과 전략적인 부분에 맞춰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포메이션 선택 부분은 경쟁작인 위닝 일레븐 시리즈처럼 세밀한 세팅은 할 수 없지만 여러 개의 작전에 따라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다. 물론 세밀하게 세팅을 할 수 없다는 점은 단점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축구 마니아보다는 포메이션이라는 기본적인 룰만 아는 게이머들이 더 많을테니 단점이라고만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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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링을 한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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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을 지시하면 이렇게 공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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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이션은 실시간으로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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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사이드 트랩도 바로 쓸 수 있다

애석한 느낌은 왜 들까?
물론 이번에 출시된 피파 월드컵은 충분히 만족스러운 퀼리티를 보여주지만 무언가 아쉬운 느낌은 든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딱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자기 색깔을 잃었다고 할까? 라이벌인 위닝 일레븐 시리즈는 포메이션의 세세한 세팅, 각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른 경기력 변화 등 시뮬레이션적인 성격이 강하다. 이에 반해 피파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간단한 게임성을 가지고 있어 아케이드 게임같은 느낌을 준다. 그런데 최근 들어 출시된 피파 시리즈는 위닝 일레븐을 벤치마킹하기 시작하면서 위닝 일레븐과 흡사한 모습으로 변해하고 있다. 물론 피파 시리즈가 점점 위닝 일레븐 시리즈에 밀리고 있다보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지만 그렇다보니 피파 시리즈 특유의 장점까지 잃어버리면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게임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필자는 피파 시리즈가 위닝 일레븐 시리즈와 흡사해지는 느낌이 들 때부터 이미 위닝 일레븐 시리즈가 피파 시리즈를 압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위닝 일레븐 시리즈가 잘 만든 축구 게임이라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게임이 축구 게임의 정답이라고는 볼 수 없다. 분명히 기술이 발전하다보면 위닝 일레븐보다 훨씬 멋진 축구 게임이 개발될 수도 있는 일 아니겠는가! 그러나 피파 시리즈는 위닝 일레븐 시리즈를 쫓기 시작하면서 위닝 일레븐을 뛰어넘을 기회 자체를 스스로 저버렸다. 이런 점은 PC판에서 조이스틱을 설정하거나 Xbox360 버전, PS2 버전에서 컨트롤 설정을 할 때 위닝 일레븐 키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 점은 좋게 볼 수도 있지만(위닝 일레븐 시리즈에서 피파 시리즈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는 토대 마련)피파 시리즈의 위상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느낌을 빨리 벗어나 예전처럼 개성 넘치는 피파 시리즈로 변했으면 한다.(이런 이야기는 아마도 몇 번의 시리즈가 더 나올 때까지 계속 될지도 모른다.)그리고 월드컵 이전에 출시하려다 보니 어쩔 수 없었겠지만 로스터가 이번 월드컵과 맞지 않는 경우가 조금 있으며, 그야말로 너무 큰 욕심이겠지만 월드컵 이외에 다른 리그도 즐길 수 있도록 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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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들의 모습은 만족스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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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적인 측면은 조금 부족한게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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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선수를 제외하면 완성도에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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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밖에 할 수 없다는 점.. 아쉬워

월드컵은 끝났지만 게이머의 월드컵은 시작이다
위에서 불만족스러운 부분을 살짝 털어놓기는 했지만 피파 월드컵은 충분히 만족스럽다. 오히려 가볍고 단순한 게임성을 잘 살린 것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월드컵의 모티브에 잘 맞아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전 세계인이 4년마다 한번씩 즐기는 대축제가 드디어 끝났다. 비록 16강 진출은 실패했지만 분명히 6월은 즐거운 한 달이 되었을 것으로 본다.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운 대표팀 만큼이나 아쉬움이 남는 사람들이 많이 있겠지만 그런 아쉬움을 피파 월드컵을 통해서 푸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그리고 2010년, 그리고 그 이후에는 이런 아쉬움을 남기지 않기 위해 국내 K리그에도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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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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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는 정정당당하게.. 이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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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경기를 플레이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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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선수 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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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경기가 열린 경기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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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투혼이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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