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작이 나온다면 그땐 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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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난감한 게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비주얼 노블식이 아닌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은 비디오 게임과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배틀스테이션은 워 시뮬레이션이란 장르를 가지고 있었기에, 프리뷰만 아니면 가까이 하지 않았을 게임이지만.. 플레이 해야해서 겁을 먹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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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플레이 해보니 조작이나 게임에 대한 적응은 둘째치고, 그래픽이 360 게임이라기 보다는 XBOX 게임만도 못해 보였습니다. 제 플레이를 지켜보시던 분은 '이거 그래픽이 왜이래? 360 게임 아냐?'라며 의아해 하셨죠. 하지만 동영상 퀄리티는 상당히 좋습니다. 결국 게임 중간중간 좋은 화질의 동영상과 차마 360 게임으로 인정할 수 없는 플레이 화면이 반복되며 많은 이질감을 안겨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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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토리얼로써 기본 미션을 해본 바, 조작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걸 느꼈습니다. 이동에 대한 기본적인 컨트롤은 간편했지만, 시점 조작은 부드럽지 않고, 움직이는 만큼 잘 따라와주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배에서 비행기를 상대한다는건 상식적으로도 어려운 일이지만, 게임에서도 그렇게 따라갈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역시 북미 쪽 게임이라 그런 걸까요..? 아니면.. 저만 어렵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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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이용한 워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는 독특하고 참신하지만, 그래픽과 시점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이 게임은.. 그것 만으로도 어렵고 지루한 감이 있습니다. 아마 후속작이 나온다면 그땐 한번쯤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