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이나마 삶의 활력소가 되어줄 시원한 액션 게임
고단한 인생, 매일 같이 쌓이는 스트레스. 액션 게임이 예나 지금이나 변함 없이 사랑 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거기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게임 속 주인공이 되어 화끈하게 한바탕하고 나면 쌓였던 스트레스를 확실하게 날려버릴 수 있으니 이만한 여가 생활도 또 없는 셈이다. 어번 레인의 발매는 그래서 반갑다. 오랜만에 찾아온 정통 액션 게임인데다 그 유명한 철권과 소울 칼리버의 제작팀이 한데 뭉쳐서 개발했다고 하니 어찌 안 반가울 수가 있겠는가? 살기 힘든 세상, 잠깐이나마 삶의 활력소가 되어줄 시원한 액션 게임이 찾아온 것이다.
사실적인 그래픽
어번 레인의 그래픽은 매우 사실적이다. 캐릭터의 모델링에서부터 배경 그래픽에 이르기까지 모두 사실적으로 아주 훌륭하게 완성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인상 깊은 부분은 역시 캐릭터들의 부드럽고 섬세한 동작들이다. 수십 명에 이르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매우 사실적이고
개성적인 동작을 선보이며, 게임을 하는 내내 박진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이는 어번 레인의 개발진이 그
유명한 철권과 소울 칼리버의 제작진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격투 게임을 개발하면서 쌓인 그들의 노하우가 어번 레인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매우 사실적인 동작들과 뛰어난 타격감을 어번 레인에서도 맛 볼 수가 있게 된 것이다. 비슷한 동작을 선 보이는
캐릭터들이 더러 있다는 것과 철권과 소울 칼리버의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동작들을 그대로 가져다 쓴 부분도 눈에 띄어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전체적인 모습을 바라볼 때 어번 레인은 액션 게임으로 갖추고 있어야 할 기본적인 요소들은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에
크게 흠이 되진 않는다. 뛰어난 그래픽과 사실적이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다양한 동작, 그리고 뛰어난 타격감. 이 이상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그 이상을 바라는 것은 지나친 욕심일 것이다.

부드럽고 사실적인 동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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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억!! 나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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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식!! 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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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의 별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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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의 모델링도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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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면 나는 가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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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저도 잘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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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브래드 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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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사운드
어번 레인은 좋은 의미에서 정형화된 액션 게임의 사운드 사용 방법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액션 게임은 그 장르의 특성상 화끈하고 시원시원한
액션이 그 핵심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액션 게임들은 그러한 장르의 묘미를 더욱 잘 살릴 수 있도록 강렬한 비트의 빠른 음악을
주로 사용한다. 이는 이미 오래 전부터 쓰여온 액션 게임의 기본적인 사운드 사용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어번 레인도 바로 이러한 방식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이미 익숙할 대로 익숙해 있는 방식이기 때문에 특별히 칭찬할만한 구석은 없지만, 긴장감을 고조시키면서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켜 주는 사운드의 기본적인 역할은 충실히 이행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흠 잡을 이유도 없다. 하지만 타격감을 만들어내는 중요 요소 중
하나로 손 꼽히는 타격 효과음에 있어선 가장 이상적인 소리를 들려준다고 평가해도 틀리지 않을 만큼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어번 레인의
시원시원하고 호쾌한 타격 효과음을 들으며 게임을 하고 있노라면 아프다는 느낌이 실제로 전해져 올 정도이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격투 게임
개발에서 잔뼈가 굵은 그들의 노하우가 또 한 번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화끈하고 통쾌한 집단 난투 액션!!
어번 레인은 기본적으로 집단 난투를 기본으로 하고 있는 액션 게임이다. 그 때문에 게임을 진행하는 내내 아군보다 숫자가 더 많은 적군을
상대로 싸워야만 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어번 레인의 재미는 바로 이러한 상황 설정에서 나온다. 혼자서 혹은 파트너와 함께 둘이서
다수의 적을 상대로 집단 난투를 벌일 때의 숨 돌릴 틈도 없는 스피디한 액션과 화끈함이 어번 레인의 가장 큰 매력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기술과 콤보를 사용해 다수의 적을 쓰러뜨릴 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정도로 통쾌하며, 그 중에서도 특히 혼자서 두 명의 적을 동시에
공격하는 더블 공격의 묘미는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고 해도 될 정도로 짜릿함 그 자체이다. 이는 앞서도 말했듯이 액션 게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 타격감이 제대로 살아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만약 타격감이 치는 듯 마는 듯 어설프기만 했다면 제 아무리
많은 기술과 콤보를 사용한다 한들 싱겁기만 했을 것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어번 레인은 액션 게임으로써 갖추고 있어야 할 기본적인
요소를 충실하게 갖춘 뒤 거기에 집단 난투의 재미를 더함으로써 새로운 액션 게임의 재미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다양한 무기 아이템과 파트너의 존재를 끼워 넣음으로써 액션 게임의 재미와 볼륨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는 부분도 주목할 만하다. 어번
레인에는 각목부터 일본도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한 무기 아이템들이 등장한다. 이러한 무기들을 사용한 공격은 기본적으로 일반적인 타격보다
공격력이 강한데다가 사용 가능한 기술과 콤보에도 약간의 변화를 주기 때문에 활용하기에 따라서 싸움의 승패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파트너 또한 플레이어가 어떻게 명령을 내리고 어떻게 활용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 역할과 위치가 극과 극으로 달라진다. 기본적으로
파트너는 상당히 떨어지는 인공지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알아서 잘 싸워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가만히 내버려 두면 흠씬 두들겨 맞고는 싸움이
시작된지 채 2분도 되기 전에 먼저 저 세상으로 가버리는 짐짝에 불과하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적절하게 명령을 내리면서 때때로 파트너를 직접
조종해 싸움을 이끌어 나간다면 파트너는 그 때부터 생사를 함께 하는 든든한 아군이 된다. 특히, 파트너와 함께 하는 연계 공격은 비록
사용하긴 어렵지만 매우 강력한 파괴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싸움을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기술 중 하나다. 이렇듯
플레이어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게임 플레이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무기 아이템과 파트너는 게임을 더욱 풍성하고 재미있게
만들어준다는 측면에서 매우 높게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어번 레인은 액션 게임으로써 당연히 갖추고 있어야 할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충분 조건인 다양한 재미 또한 잊지 않고 있는 잘 만들어진 액션 게임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다수의 적을 상대로 싸워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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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건 너무 비겁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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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러라 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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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검도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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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를 함께 할 파트너를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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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가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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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와 함께 하는 강력한 연계 공격!!
하지만 질려버릴 정도의 단순함
하지만 어번 레인의 치명적인 약점 중 한 가지는 바로 너무 단순하다는 데에 있다. 어번 레인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모드인 메인 모드는 총
100개에 달하는 미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막상 해보면 이 미션들은 모두 유저를 게임에 숙달하게 만들기 위한 일종의 튜토리얼일 뿐 그 이상의
가치는 찾아볼 수가 없다. 미션의 목표에 있어서도 적의 다리를 파괴하라거나 혹은 파트너를 보호하면서 싸우라거나 하는 식으로 꽤 다양하게
제공하려 애쓴 흔적이 엿보이긴 하지만 실상 그 대부분이 그저 치장일 뿐, 결국에는 등장하는 모든 적을 흠씬 두들겨 패주는 것이 목표인 단순한
경우가 많다. 스토리도 마치 뭔가 대단한 게 있기라도 한 것처럼 잔뜩 무게를 잡고 시작하지만 특별한 동기와 이유를 찾아볼 수 없는 막무가내
식의 스토리 진행은 어디까지나 싸움을 만들어내기 위한 구실에 지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메인 모드를 즐기고 있다 보면 반복되는 지겹고 단순한
전투 속에서 결국에는 질려버리고 만다.
화끈하고 통쾌한 난투 액션에 있어서도 상당히 많은 기술을 제공하고는 있지만 막상 직접 패드를 손에 쥐어보면 플레이어의 숙련도에 따라 계속해서
연타로 날릴 수 있는 콤보 보다는 한 방의 단타로 끝나는 단순한 기술들이 더 많기 때문에 게임의 후반부로 갈수록 게임의 몰입도는 극도로
떨어지게 된다. 물론 거의 모든 액션 게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공중 콤보는 어번 레인에서도 유효하기 때문에 적을 띄운 뒤 플레이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멋진 콤보가 발동되기도 하지만, 게임의 설정 상 어번 레인에서 플레이어는 다수의 적을 상대로 싸워야만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 명의 적만을 콤보로 집중 공격한다는 것은 자살 행위나 다름없다. 콤보를 사용하고 있는 동안 사방에서 다른 적들의 공격이
쏟아지기 때문에 콤보를 날리는 것은 1:1 상황이 아니면 사실 상 힘들며, 이로 인해 게임 진행 내내 플레이어는 자의든 타의든 자신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서라도 콤보가 아닌 단순한 단타 공격을 반복해서 사용해야만 하는 경우가 많다. 더블 공격처럼 다수의 적을 한꺼번에 공격할 수 있는
기술과 콤보를 좀 더 다양하게 제공했더라면 계속되는 단순한 전투 속에서 쌓여가는 지루함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을 것이며, 메인 모드의
스토리를 더욱 보강한 뒤 짧은 미션을 연속해서 제공하는 방식보다는 그 옛날 "파이날 파이트"처럼 연속되는 전투로 이어지는 스테이지 방식을
채택했더라면 좀 더 좋았을 것이다.

단순한 미션의 지겨운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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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그저 구실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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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공격은 단타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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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불리 콤보를 사용하면 이렇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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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함께 할 때 더욱 빛을 발하는 게임
어번 레인은 상당히 잘 만들어진 액션 게임이긴 하지만 앞서 언급한 단순함으로 인해서 혼자서 즐기기에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다. 회를 거듭할수록
쌓여만 가는 지루함과 반복되는 단순함 속에서 결국에는 끝을 보기 전에 먼저 지쳐버리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메인 모드와는 별도로 또 다른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챌린지 모드와 프리 모드를 제공하고는 있지만 이 또한 그저 단순함의 반복일 뿐이기 때문에 그다지 추천할만한 요소는
되지 못 한다. 하지만 어번 레인은 누군가와 함께 할 때 비로소 진정한 빛을 발하게 된다. 웬만한 격투 게임보다 더 많은 등장 캐릭터들과
친구와 함께 둘이 합심해 다수의 적을 쓰러뜨릴 때의 쾌감은 다른 액션 게임에선 쉽사리 찾아볼 수 없는 어번 레인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혼자서 플레이 시에는 마음처럼 움직여주지 않는 멍청한 AI 파트너 덕분에 짜증나는 일이 많지만, 마음이 맞는 친구와 함께
플레이하게 되면 비로소 파트너에게 자신의 등 뒤를 믿고 맡길 수 있게 되지도 않겠는가? 어번 레인은 이렇듯 혼자서 즐길 수 있는 재미보다는
함께 할 때의 재미가 더욱 풍성한 게임이기 때문에 친구와 함께 죽음을 담보로 한 싸움 속에서 피어나는 진한 우정과 의리를 느껴보고 싶은
그대에게 이 게임을 바치고 싶다. 멀티탭을 활용하면 최대 4명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데다가 플레이어가 직접 여러 가지 모드를 선택하고
세부적으로 설정까지 해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재미나게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인생에 지친 당신, 어번 레인의
화끈하고 통쾌한 액션의 세상 속으로 친구와 함께 떠나라!! 신나게 때리고 꺾다 보면 어느새 당신과 친구의 얼굴에는 환한 웃음이 찾아들
것이다.

수많은 캐릭터들!! 철권의 폴 피닉스와 마샬 로우도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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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설정을 직접 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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