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도 끝도 아름다운 명작

그 옛날 동명의 고전 게임을 현대적인 감각과 기술로써 리메이크한 현대판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도 어느덧 3편, 벌써 대망의 완결편에 이르렀다. 행여나 명작으로 손 꼽히는 고전 원작 게임의 드높은 명성에 먹칠을 할까 우려 섞인 기대 속에서 시작됐던 시리즈는 첫 작품을 통해 게이머들의 기대에 충분히 상응하는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며 시리즈로써의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고, 뒤 따른 두 번째 작품에선 완성도 높은 시스템에 새로움을 추가하는 한편, 좀 더 성인 취향에 부합하는 스타일과 분위기로 다시 한 번 인기몰이를 했었다. 그리고 지금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는 마지막 3편, '페르시아의 왕자 : 두 개의 왕좌(이하 PP3)'를 끝으로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려 하고 있다. 지금까지 흥행과 평가 양쪽 측면에서 모두 호평을 받으며 성공하는 시리즈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준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의 마지막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지금부터 왕자의 마지막 모험 속으로 함께 떠나보자.

뛰어난 그래픽
PP3의 그래픽을 논함에 있어서 가장 높이 평가되고 부각되어야 할 요소는 누가 뭐라 해도 역시 몸서리쳐질 정도로 실감나는 공간 묘사에 있다. PP3는 고대 도시 바빌론을 배경으로 성 내부, 지하 동굴, 공중 정원 등의 다양한 장소를 무대로 전체 게임이 진행되는데, 이 모든 공간이 고대 도시 바빌론이라는 거대한 큰 틀 하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하나의 거대한 도시 공간이 마치 실제 세상이라도 되는 것처럼 게임 속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다. 이는 치밀하고 고도화된 옹골찬 레벨 디자인이 빚어낸 매우 이상적인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덕분에 게이머는 PP3를 즐기는 내내 고대 도시 바빌론이 뿜어내는 압도적인 위압감과 공간감의 하모니 속에서 마치 과거로 돌아가 고대 도시 바빌론에서 자신이 실제로 모험을 즐기고 있기라도 하는 듯한 매우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이미 전작들을 통해서 크게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캐릭터 애니메이션 또한 그대로 계승되어 있다. 이미 두 개의 전작들을 통해서 선보이고 완성한 바 있는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을 대부분 그대로 계승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커다란 변화점을 찾아보긴 힘들지만 시리즈의 마지막인 만큼 세세한 부분까지 세심한 손길로 모조리 다듬어져 PP3의 캐릭터 애니메이션은 이상적인 완성을 보여준다고 해도 틀리지 않을 정도로 한 치의 오차와 어색함도 허용치 않고 있다. 이러한 점은 전투든 퍼즐이든 과감한 행동으로 풀어나가는 경우가 많은 본 게임의 특성 상 게이머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는 강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 특별히 언급하지 않은 부분 또한 높은 수준에서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PP3의 그래픽은 가히 최고라 평가하기에 조금의 부족함도 없으며, 이는 PP3를 선택할 게이머들에게 있어서 매우 매력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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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왕궁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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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나는 공간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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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도시 바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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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을 배경으로 전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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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캐릭터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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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왕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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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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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퀄리티도 수준급

훌륭한 사운드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절묘하게 어울리는 웅장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 역시 훌륭하기 이를 데 없다. 게임의 전체적인 진행이 잠입 액션 스타일로 흐르다 보니 긴장감 조성을 위하여 일부러 배경음악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도 더러 있지만, 긴박한 상황이나 보스전에서는 여지없이 배경음악이 흘러나와서 게이머의 귀를 통해 감정을 고취시켜 주기 때문에 이를 두고 흠 잡을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딱딱 들어맞는 확실하고 사실적인 효과음 역시 나무랄 데 없으며, 우리 나라 성우들의 목소리 연기도 매우 만족스러운 퀄리티를 보여준다. 다소 아쉬운 점이라면 게임 플레이 중에 스토리 텔링 용도의 나레이션이 나올 때 게이머가 어떤 행동을 함으로써 효과음 출력을 야기시키면 소리가 뒤섞여 나레이션이 제대로 들리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좀 더 깊이 있게 스토리를 즐기기 위해선 게임 진행 도중에 가만히 멀뚱멀뚱 서서 나레이션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만 했다. 물론 무시하고 그냥 게임을 진행할 수도 있겠지만, 거의 모든 스토리 텔링이 이 나레이션을 통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선택은 스토리의 깊이 있는 이해를 저해하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다. 음성과 함께 화면 하단에 자막도 함께 출력을 해줬다면 속도감 있게 계속 게임을 진행하면서도 대사 하나하나를 음미하며 스토리 또한 깊이 있게 즐길 수 있었을 것이다.

사나이는 행동으로 말한다!!
이전 시리즈에서도 그랬듯이 PP3에서도 전체적인 게임 진행은 왕자의 앞을 가로막는 여러 가지 난관들을 어떻게 헤쳐나가느냐 하는 것이 핵심적인 요소다. 그리고 역시나 마찬가지로 여기에 대한 답은 바로 행동에 있다. 낭떠러지, 절벽, 함정 등의 다양한 난관들은 게이머에게 생각 대신 순발력과 눈썰미를 기반으로 한 행동을 요구한다. 벽을 타고 달려간다거나 난간을 붙잡고 올라간다거나 커튼을 잡고 내려간다거나 하는 이러한 모든 행동들이 왕자의 앞을 가로 막는 난관들에 대한 해답이 된다. 현대적인 감각과 기술로 리메이크했지만 원작이 된 고전 게임의 기본적인 컨셉은 여전한 것이다. 그 옛날 페르시아의 왕자도 1시간이란 시간 제한을 두고 생각보다는 눈에 보이는 대로 발 빠르게 행동할 것을 게이머에게 요구했었다. PP3의 핵심적인 재미도 바로 여기에 있다. 눈 앞에 놓여진 여러 가지 난관들을 생각이 아닌 행동을 통해서 풀어나가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스릴 넘치는 묘미가 바로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의 전통적인 재미인 것이다. 여기에 현대판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는 시리즈의 시작부터 시간의 모래를 통해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독특한 시스템을 더함으로써 게임의 전체적인 난이도를 낮춤과 동시에 새로운 재미를 창출해내었다. 원작이 된 고전 게임의 경우 게임 진행 자체가 행동으로 풀어나가야만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한 번의 실수가 곧 게임 오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사실 게이머 입장에서는 반복 플레이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하지만 현대판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에선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시간의 모래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몸으로 부딪혀 보고 실패하거나 조작 미스로 게임 오버가 되었을 때는 주저 없이 시간을 되돌리면 된다. 그리고 다시 도전하면 된다. 이는 원작 고전 게임의 단점을 되려 장점으로 승화시킨 매우 이상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을 되돌리는 것 외에 시간을 천천히 흐르게 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 시간의 모래 시스템은 원작이 된 고전 게임과 현대판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를 구분 지어주는 매우 특징적인 요소이자 커다란 재미 요소로써 평가할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시리즈 전통의 시스템 덕분에 PP3에서도 게이머는 행동으로 풀어나가는 퍼즐의 묘미를 만끽할 수가 있다. 역시 사나이는 입이 아닌 행동으로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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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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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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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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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 잡고 내려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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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타고 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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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되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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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아 천천히 흘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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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재미!! 전차 경주!!

암살의 묘미!! 스피드 킬(Speed Kill)!!
이전 작품들의 시스템을 대부분 그대로 계승하고 있긴 하지만 PP3에는 적을 기습 암살할 수 있는 스피드 킬(Speed Kill)이라 불리는 시스템이 새로이 도입되어 있다. 적에게 발각되지 않은 채로 몰래 다가가 △ 버튼을 눌러 발동시킨 뒤 마치 리듬 게임처럼 타이밍에 맞춰 □ 버튼을 입력하면 그에 따라 적에게 공격을 연속적으로 가해 적을 암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분류되던 지금까지의 시리즈에서 탈피해 새로이 잠입 액션 게임으로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이 시스템의 무게감은 상당하다. 암살을 행하는 그 자체로의 재미도 훌륭하거니와 게임 진행 상 만날 수 있는 대부분의 적들을 모두 이 스피드 킬 시스템을 이용해 제거할 수 있게끔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두 명의 적을 한꺼번에 스피드 킬로 처리하는 것도 가능한데다 심지어 보스전에서도 이 스피드 킬 시스템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이 시스템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는 지금까지의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잠입과 암살의 묘미를 부여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스피드 킬 시스템의 도입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전작에서 호평을 받았던 프리-폼 파이팅 시스템(Free-Form Fighting System)의 입지는 약해졌다. 대부분의 적들이 스피드 킬을 이용해 제거할 수 있게끔 구성이 되어 있다 보니 직접적으로 전투를 벌일 일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손쉽게 암살을 통해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버젓이 있는데 일부러 힘들게 직접적으로 전투를 벌일 이유는 어디에도 없지 않은가? 때문에 수많은 전투 기술이 무색할 정도로 PP3에선 직접적인 전투의 비중이 상당히 낮아졌다. 물론 게임 진행 상 직접적으로 전투를 벌일 수밖에 없게끔 구성이 되어 있는 곳도 더러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양념 정도의 역할만을 할 뿐이기 때문에 PP3에선 전투 시스템의 메인 요리가 스피드 킬 시스템이라고 봐도 결코 틀리지 않다. 이는 전작들을 통해 정립된 시리즈 전통의 전투 시스템이 새로이 도입된 스피드 킬 시스템으로 인해 암살 위주로 변화된 것이기 때문에 생각하기에 따라서 단점이 될 수도 있고 장점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스피드 킬 시스템 역시 매우 훌륭하게 완성된 시스템이기 때문에 지금까지와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며, 결코 실망할 일 또한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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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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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 몸을 숨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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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도 스피드 킬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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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시스템도 여전하다!!

두 명의 왕자!!
두 개의 왕좌라는 부제에서도 어느 정도 유추해낼 수 있듯이 전작들과 차별화되는 PP3만의 두 번째 요소는 시간의 모래에 중독된 왕자의 악한 면이 실체화된 어둠의 왕자와 실제의 왕자, 이렇게 두 명의 왕자가 주인공으로서 등장한다는 것이다. 어둠의 왕자는 왕자와는 다른 행동 패턴과 공격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게이머에게 왕자로 플레이할 때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해준다. 어둠의 왕자는 기본적으로 대거 테일(Dagger Tail)이라 불리는 쇠사슬 형태의 무기를 사용하는데, 바로 이 무기를 사용해 어둠의 왕자는 마치 줄을 타듯이 멀리 있는 등불에 매달리거나 고리가 달린 돌덩이를 끄집어낸다거나 하는 식으로 왕자와는 다른 행동을 펼쳐 난관을 헤쳐나가게 된다. 또한 전투를 하는데 있어서도 어둠의 왕자는 대거 테일을 이용해 다수의 적을 한꺼번에 공격하는 식으로 매우 강력한 공격을 펼칠 수가 있기 때문에 왕자보다 훨씬 수월하게 전투를 풀어나갈 수가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보다 더욱 중요한 차이점은 어둠의 왕자는 가만히 있어도 지속적으로 체력이 소모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어둠의 왕자로 플레이할 때에는 마치 쫓기기라도 하는 것처럼 극도의 긴장감과 스릴 속에서 좀 더 빠른 순발력을 발휘해야만 한다. 다행히도 적을 제거하거나 스테이지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사물을 파괴하면 얻을 수 있는 시간의 모래를 통해서 체력을 보충할 수 있긴 하지만 주춤주춤 하면서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했다가는 그대로 게임 오버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어둠의 왕자로 플레이할 시에는 역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시스템적 요소 외에도 왕자의 내면 속에서 벌어지는 어둠의 왕자와 실제의 왕자 간의 대립이 스토리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이러한 요소는 PP3에서 핵심적인 재미의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둠의 왕자로의 변신이 자유롭지 못하고 특정 지역에서 이벤트를 통해서 자동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지만 어쨌든 이러한 요소는 게임의 재미를 좀 더 풍성하게 해준다는 측면에서 상당히 인상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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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둠의 왕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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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거 테일을 이용해 돌덩이를 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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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죽여버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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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왕자도 스피드 킬이 가능!!

시작도 끝도 아름다운 명작 시리즈
PP3는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충분한 모습을 보여준다. 대부분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매너리즘에 빠져 제 무덤을 파기 쉬운데,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는 첫 작품을 통해 완성된 핵심적인 시스템에 매 시리즈마다 새로움을 더하면서 계속해서 쇄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리즈의 마지막인 PP3 역시 전작들의 장점은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스피드 킬 시스템의 도입과 두 명의 왕자를 등장시킴으로써 새로이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있다. 우려 섞인 기대 속에서 시작된 리메이크 시리즈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개발진들이 그만큼 심혈을 기울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한 개발진들의 노력 덕분에 현대판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는 성공하는 시리즈의 모범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이자 시작도 끝도 아름다운 명작 시리즈로 기억될 것이다. 100% 한글화라는 선물과 함께 찾아온 현대판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의 마지막, PP3. 왕자의 마지막 모험 속으로 함께 떠나보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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