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대를 경험하는 가장 좋은 방법
후속작은 전작을 뛰어넘어야 한다
게임 시장이 발전하게 되면서 웬만큼 인기 있는 게임들은 한 개에서 많으면 5~6개의 후속작을 내놓고 있다. 유명한 대전 게임 시리즈인
스트리트 파이터나 코에이의 진삼국무쌍 시리즈, 스퀘어에닉스의 파이널 판타지,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등 이름만 열거해도 아마 4~5페이지는
거뜬히 넘길 것이다. 이 중에는 매 작품마다 새로운 시도를 성공시키며 시리즈의 명성을 계속 이어가는 작품들도 있지만 별다른 변화없이 그래픽만
살짝 살짝 바꿔 판매량 올리는데만 급급한 나머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게임들도 있다.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코에이의 진삼국무쌍 시리즈도
이런 대표적인 작품이다. 물론 판매량이 굉장히 높은 편이고 필자 역시 매 시리즈를 다 사 모으고 있을 정도로 재미가 있지만 작품성을 생각하면
이건 정말 아니다. 진삼국무쌍의 호쾌함을 상징하는 무쌍난무도 4편에 와서야 겨우 눈에 보이는 변화가 생겼고, 스테이지 진행 형태도 1편부터
3편까지 거의 변화가 없다. 게다가 매 시리즈마다 맹장전이라고 해서 몇 가지만 추가한 확장팩까지 출시하니 오죽했으면 게이머들이 돈에이,
진사골무쌍이라고 부르겠는가! 이런 코에이에서 이러한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게임을 하나 출시했다. 게임성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지만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했다는 점과 성안 전투, 무한성, 슬로우 비무쌍 공격 등 진 삼국무쌍이면서도 다른 듯한 게임성. 바로
전국무쌍이다. 1편의 경우에는 색다른 느낌에도 불구하고 진삼국무쌍의 아류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그리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는데 이번에 발매된
2편은 전작과 확실히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진 삼국무쌍처럼 스토리와 무장만 늘린 것도 아니며, 캐릭터의 기술만 조금 바꾼 것이 아니다.
오히려 전국무쌍은 진 삼국무쌍 시리즈의 한편이며, 이번에 출시된 전국무쌍 2가 오리지널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니깐.. 필자가 진 삼국무쌍
시리즈의 공략과 리뷰를 많이 써봤지만 이번처럼 쓰고 싶은 말이 많은 건 처음인 것 같다.

제작사인 코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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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 시리즈 제작으로 유명해진 오메가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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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로고는 상당히 맘에 드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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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를 보면 일어가 가득!
최종 레벨 50을 향해 달리자
이번 작에서 가장 달라진 점을 찾으라고 하면 세부적으로 바뀐 캐릭터 성장 시스템을 들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선된 성장 시스템은
14레벨이 최고였던 전작과 달리 최고 50레벨까지 올릴 수 있도록 했으며, 아이템으로 무장의 능력치를 상승 시키던 전작의 방식을 버리고
스킬을 획득하고 발전시키는 형태로 변경됐다. 이렇게 변경되면서 달라진 점은 한 개의 무장만 잘 키우면 끝나던 전작의 방식과 다르게 모든
무장을 골고루 플레이 해보며 성장시켜야 한다는 점이다. 반대적인 입장에서 본다면 당연히 노가다성이 짙어졌다고 볼 수 있겠지만 무장 개개인의
특성이 강화된 이번 작에서는 그런 느낌은 많이 줄어들었다. 오히려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좋은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 반복적으로 플레이하던 전작이
반복적인 플레이가 강했던 것 같다. 그리고 무장들의 발전 방향도 한 가지 형태로만 되던 전작과 다르게 각각의 무장이 통상공격 타입, 차지공격
타입, 특수기 타입 등으로 나누어 다르게 성장하며 공격 패턴도 캐릭터마다 각각 다르게 성장하므로 무장의 개성이 많이 강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스킬을 어떻게 얻는가에 따라 추가적인 공격 대미지나 주변 무장들의 강화 등 부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이 점만 잘
파악해서 게임을 즐긴다면 전작처럼 진 삼국무쌍 시리즈의 아류작으로 생각되지 않을 것이다.

각 무장은 자신만의 주특기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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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안룡이라고 불리는 다테 마네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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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능을 습득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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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레벨업을 하게 된다

특정 레벨이 되는 이렇게 기술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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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을 하면 10초 동안 완전 무적!
모든 것은 만물상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이번에 생긴 또 다른 재미는 만물상이다. 만물상은 게임 내에 있는 금화를 획득해 무기, 기능 습득, 군마, 호위무장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이번 작품에서 굉장히 중요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자신이 획득한 무기에 새로운 능력치를 부여할 수 있는 무기 강화 기능은 게임
필드 내에서 획득한 무기의 비어있는 슬롯에 랜덤으로 능력치를 넣은 모드로 슬롯 3개부터 최대 8개의 슬롯, 총 4단계의 아이템을 수정할 수
있다. 이 모드에서 재미있는 점은 자신이 획득한 무기에 따라서 얻을 수 있는 능력치가 한계가 있다는 점과 획득할 수 있는 무기가 약 10개가
넘는다는 것. 덕분에 게이머는 상황에 따라서 다양한 무기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작에서는 아이템을 획득해 자신의 능력치를
올리는 전작의 방식과 다르게 캐릭터마다 기능을 습득해야 한다. 총 40개로 구성된 기능은 기본적인 무장의 능력을 올려주는 능력계부터 자신의
무장이 레벨업할 때마다 추가적인 능력이 상승되는 성장계, 공격에 특이한 능력을 부여하는 전투계, 전투에 여러 가지 도움을 얻게 되는
회복/특수계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 기능은 만물상에서도 구입이 가능하지만 전투에서 특정 무장을 격파할 때 획득할 수 있다. 각각의
능력치들은 총 4단계까지 성장할 수 있어서 롤플레잉 게임처럼 성장시키는 재미를 좋아하는 게이머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이 외에도 필드에서 타고
다닐 수 있는 군마를 구입하거나 자신과 함께 전장을 누빌 호위 무장을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군마는 공격형과 속도형 군마로 나눌 수 있고
금액이 비싸면 비쌀수록 능력치가 높다. 호위무장도 이점은 동일하지만 호위무장은 추가적으로 능력치가 상승되므로 능력치가 낮아도 플레이에 따라서
능력을 올릴 수 있다.

만물상 누님.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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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무기를 강화 시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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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능력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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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표시가 되면 조금 싸게 파는 중

최강 군마처럼 보이지만 더 쎈 녀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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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위 무장의 능력치를 보고 잘 선택하자
야지 전투와 성내 전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 개념 전쟁
전국무쌍 2는 참 많이도 변했다. 그 중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필드 전투는 야지 전투와 성내 전투로 나누어져 있던 전작과 다르게 야지
전투와 성내 전투가 한 개의 필드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다. 덕분에 필드 내에 적을 몽땅 잡고도 눈치 없이 성이 탈환되어 패배하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으며, 적이 없다고 방황하다가 성을 지키는 적들을 다수 만나 신나게 날려버릴 수도 있다. 전작에서는 함정이 설치된 성내
전투는 스테이지가 완전히 다르게 표현되었지만 이번엔 함정들은 대부분 배제되고 순수하게 성내 전투만 강화되어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전투에 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성내에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필드와 비슷하게 존재해서 전투 목적과 상관없어도 한번쯤은 꼭 들려서 점령해주는 것이 좋다.
다만 성을 공격하는 공성 장비나 성벽 특유의 함정 등이 많이 사라져서 전작에서 느껴지는 성의 무서움이 많이 줄어든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야전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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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전투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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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전투는 말을 탈 수 없기에 전진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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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전투도 신경써야 하고 야전도 신경 써야 한다
무장의 특성을 잘 살려주는 특수기
이번 작에서는 통상 공격과 차지 공격 외에도 특수기라는 무장만의 고유한 기술이 2개씩 존재한다. 이 기술은 무장의 능력치를 일시적으로
상승 시켜주거나 특수한 효과를 부여하는 보조 기술부터 군마를 소환하는 기술 등 다양하게 되어 있으며, 사용 시에 따라 전투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특수기가 성장하는 형태의 캐릭터는 타 캐릭터보다 특수기의 의존 빈도가 상당히 높아서 자신이 사용하는 무장의 특수기를 잘
알아두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특수기의 종류를 좀 더 알아본다면 사나다 유키무라나 아자이 나가마사 같은 군마 부르는 보조 특수기와 오다
노부나가와 다치바나 긴치요 같은 인첸트 특수기, 핫토리 한조나 네네의 분신술 등의 특수기로 나눌 수 있다. 이 중에서 인첸트 특수기는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고 어떻게 성장 시키는가에 따라서 극명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반대로 군마를 부르는 것이나 분신술은 크게 차이점이 없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다. 그래도 각각의 특수기들은 무장 고유의 느낌을 살리면서 게임 내에 큰 도움을 주므로 기회가 되면 무조건 사용해서 효과를
누리도록 하자.

긴치요의 특수기는 주변을 날리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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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치는 순간 이동해서 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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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무사와 마고이치는 이동하면서 총을 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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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부르는 사나다 유키무라

보호막과 연속 인챈트 기술을 사용하는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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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 버튼을 누르고 이동할 수 있다
새롭게 바뀐 무한성을 질리도록 뛰어다녀보자
전작에서는 서바이벌 & 타임어택이라는 말도 안 되는 고 난이도 모드였던 무한성 모드가 좀 더 쉽게 즐길 수 있으면서 각각 구간별 세이브
및 목적을 제공해 편리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변경됐다. 어떻게 보면 전작의 무한성은 딱히 목적을 찾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인데 이번에
등장한 무한성은 게임 도중 획득하게 되는 미션을 클리어 하는가에 따라서 얻을 수 있는 보수와 아이템 등이 달라지며 5층을 클리어할 때마다
세이브를 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누군가를 제거하라는 미션부터 전국무쌍 2에 대한 모든 걸 알아보는 전국무쌍 퀴즈, 특정 무장을 경호하는
등의 다양한 임무를 제공한다. 그러나 결론적인 문제는 이 모든 것이 일본어라는 점! 웬만큼 일본어를 알고 접근하지 않으면 무장의 얼굴조차
찾기 어려운 것이 이번 무한성의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미션은 대략 300개 정도라서 몇 개만 알고 들어간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그래도 무한성에서 사용한 캐릭터의 능력치는 클리어나 패배 이후 고스란히 다시 적용되므로 무한성에서 즐기는 것이 꼭 노가다만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괴물 같은 능력치를 가진 군마 한혈마와 호쇼츠키게, 모리 란마루 등을 얻을 수 있으므로 완전 정복을
위한 분이라면 꼭 들려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

계속적으로 조건이 바뀌는 무한성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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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토미를 지켜라..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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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조건을 만족 시키면 보너스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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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5층 돌파란다.. 어이구..
그 외에는 어떤 점들이?
우선 시각적인 효과가 상당히 좋아졌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전작에서는 무쌍 연무과 타격 효과 정도 외에는 진삼국무쌍과 달라진 점을 크게
느낄 수 없었지만 오메가 포스 엔진의 강화 덕분에 화면 곳곳에 멋진 연출과 그래픽 효과가 가득하다. 특히 카운터가 성공할 때는 효과가 바로
바로 나와서 공격이 히트했는지를 볼 수 있으며 보스 무장을 잡을 경우나 유명 무장을 잡을 때 멋진 화면 연출을 통해 통쾌함을 더했다. 또한
레벨업 시나 격무쌍연무 사용 시, 진무쌍연무 사용 시에는 일본 경극을 보는 듯한 시각 연출과 함께 화려한 그래픽 효과들이 난무한다. 이
외에도 인터페이스 이곳 저곳에 전국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했으며, 간단한 미니 게임인 주사위 게임, 각 무장의 연표를 볼 수 있는
사전 등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재미있는 주사위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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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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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연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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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장을 격파하면서 레벨업!

지금 나오는 불꽃은 카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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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연출도 상당히 멋진 편
진작 이렇게 바꿔졌으면 얼마나 좋을까?
여기까지 전국무쌍 2의 특징들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봤다. 이번작은 전작과 확연히 달라진 점들과 새롭게 추가된 시스템 등 실험적인 요소들이
매우 많이 들어가 있다. 아마도 진 삼국무쌍 시리즈를 이렇게 했다면 코에이가 나쁜 이야기는 듣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다만 변경된 요소로
인해 게임의 난이도가 제법 올라갔다는 점이나 50레벨까지 키우기에는 몇 번의 엔딩을 반복적으로 봐야하는 점, 한글화가 되지 않아서 모처럼
괜찮은 타이틀이 나왔지만 일본어를 아는 분들이 아니라면 게임의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없다는 점 등은 아쉬운 부분이다. 그러나 새롭게 등장한
다양한 시스템과 변경점을 접해보고 싶다면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구입해서 즐겨보도록 하자. 진 삼국무쌍 시리즈와는 다른 차별화된 재미들을 다수
느낄 수 있을 테니깐 말이다.

누군가를 찌르는 사나다 유키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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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참혹함에 대해 고뇌하는 아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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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분위기다..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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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끈끈한 남자들의 우정

전쟁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말하는 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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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치요의 등장신은 제법 무식한 편

핫토리 한조의 등장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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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라이벌인 후마 코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