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차세대 게임포털로의 도약 '선언'

'열혈강호 온라인', '귀혼', '나이트 온라인' 등 탄탄한 라인업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게임포털 엠게임이 상위권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개시했다.

엠게임(대표 권이형, www.mgame.com)은 23일 W서울워커힐호텔에서 엠게임의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는 '비전 엠게임' 행사를 개최하고 상장과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청사진 제시 및 신작 게임 5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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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엠게임 권이형 신임 대표의 취임 후 갖는 첫 공식 행사인 만큼 엠게임의 해외 지사 및 KRG소프트, 엔엔지소프트 등 관련 개발사의 대표들이 전부 모였으며, 특히 그동안 외부 활동을 하지 않던 엠게임의 손승철 회장도 참석해 권 신임 대표의 행보에 힘을 실어 줬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엠게임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600억원으로 2007년 상반기까지 관련 개발사 지분 인수 작업 및 신규 라인업 준비를 마치고 2008년 상반기에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엠게임 측은 현재 목표는 코스닥이지만 나스닥이나 자스닥도 염두해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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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글로벌 퍼블리셔로의 도약을 위한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미국과 일본, 중국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기존 게임 및 풍림화산 등 신규 게임의 진출을 준비 중이며, 올해 2000만 달러(한화 약 20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는 퍼블리싱 사업 매출액을 2007년에는 3000만 달러(한화 약 300억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엠게임은 이를 위해 올 여름 발표된 '홀릭'과 '풍림화산' 외에도 대전 액션 게임인 '크래쉬 배틀', 리듬과 댄스가 결합된 게임인 '팝스테이지', '열혈강호 온라인'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온라인 축구 게임인 '열혈강호 스트라이커즈'를 2007년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고 덧붙였다. 특히 이들 게임들은 '열혈강호 온라인'과 '영웅 온라인'의 뒤를 잇는 무협 장르부터, 콘솔 게임같은 느낌의 정통 판타지, 그리고 여성 및 어린 게이머들을 위한 캐주얼 장르까지 모든 장르를 다 아우르고 있어 그동안 롤플레잉 게임에만 치중돼 있던 엠게임의 고객 층을 더욱 폭넓게 해줄 전망이다.

엠게임의 권이형 대표는 "이번 비전 발표회를 계기로 글로벌 퍼블리셔로 새롭게 도약하는 엠게임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앞으로도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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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엠게임 권이형 대표 인터뷰 전문

Q : 대표로 취임한 소감은?

A : 약 3주 정도 됐는데 추석 연휴도 있었고, 해외 출장 등으로 인해 정신이 없었다. 주위에서는 굉장히 힘든 시기에 대표가 됐다고 하는데 힘든 만큼 보람이 클 것 같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다.

Q : 열혈강호 스트라이커즈를 개발한 초콜릿 엔터테인먼트 등 내부 개발 스튜디오를 분사시켰는데 그 이유는?

A :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개발자들에게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게 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개발자들에게 목표와 비전을 부여해주는게 엠게임의 기업 방침이다.

Q : 엠게임의 모습을 보면 한방을 노리는 대작 타이틀 보다는 퀄리티가 있는 여러 타이틀을 통해 안정적인 발전을 꾀하는 것 같다. 보다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A : 돈이 많이 들어가고 대작이라고 해서 꼭 성공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Q : 코스닥 상장 계획이 주위 예상보다는 상당히 늦은 편이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A : 회사가 성장한 만큼 시장도 성장했기 때문이다. 좀 더 좋은 모습으로 진출하기 위한 기다림으로 이해해달라.

Q : 취임 후 목표가 있다면?

A : 직원들이 다니고 싶은 회사 분위기를 만드는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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