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은 다르게 노네! 빌딩을 테트리스 게임기로 만들어버린 MIT 학생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학생들이 학교 건물을 거대한 테트리스 게임기로 탈바꿈시켰다. 건물 창문에 LED를 설치해 블록을 표현하고, 외부에서 조작하면 화면이 변하는 방식이다. 실제 게임처럼 블록이 쌓이고 줄이 사라지는 구조도 반영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입생 환영 행사인 ‘캠퍼스 프리뷰 위크엔드(CPW)’에 맞춰 진행됐다. 2012년 진행된 동일한 형태의 프로젝트를 다시 구현한 것이다.
2012년 당시에도 그린 빌딩 창문 153개를 디스플레이처럼 활용하고, 무선으로 제어되는 LED를 설치해 게임을 구동했다. 이번에는 RGB-LED를 사용해 색 표현이 개선됐고, 제어 방식도 안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작 방식도 일부 확장됐다. 건물 앞에 설치된 장치 외에 스마트폰으로도 입력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여러 사람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한편, MIT는 ‘해커’라는 용어의 기원으로 언급되는 곳이다. 1950~60년대 모형 철도 동아리 TMRC에서 ‘hack’이라는 표현을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사용했고, 이후 해당 용어가 프로그래밍 문화로 확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