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e스포츠페스티벌, 프로게이머 200여명 격돌

오는 8월 서울에서 초대형 e스포츠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10일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e-stars Seoul 2007, www.estars-seoul.org)'을 오는 8월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문화관광부,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 협력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세계 e스포츠 올스타전인 'e스타즈 월드 토너먼트'와 함께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게임문화페스티벌'과 제2회 국제 e스포츠 심포지움도 함께 열리는 행사.

대회의 핵심이 되는 'e스타즈 월드 토너먼트'는 '워크래프트3'와 '카운터스트라이크'를 비롯해 '스타크래프트'가 정식종목으로 선정되었으며 국산 게임인 '워록'과 '클럽오디션' 2개가 추가돼 총 총 5개의 종목으로 대회가 열린다.

'워크래프트3' 종목은 현 세계 챔피언 장재호를 비롯해 노재욱, 김성식 등이 출전하며 마누엘 쉔카이젠(네델란드)과 유안 메를로(프랑스), 수호(중국)와 후안(중국), 프랭클린 피어스올(미국) 등 각 국가 최강 선수들이 맞붙는다.

'카운터스트라이크' 또한 2006 한국e스포츠대상에 빛나는 이스트로팀(eSTRO)을 비롯해 ESWC 2006 우승팀 Made in Brazil(mibr, 브라질), 현재 세계 랭킹 2위인 The Fnatic Team (스웨덴), 중국 랭킹 1위인 X7-Hacker 등 명실상부한 대륙 대표팀이 출전한다.

'스타크래프트'는 현재 200여명이 넘는 프로게이머 전원이 한 자리에 모여 사흘 동안 숨막히는 서바이벌 게임을 펼치게 될 예정이며, 이들 경기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스타크래프트)과 펜싱경기장(워3, 카스)로 나누어 열릴 예정이다.

상금 규모도 세계 최고급이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우승 2만달러(준우승 1만달러, 4강 각2500달러)를 비롯해 '워3' 우승 2만달러(준우승 1만달러, 3위 3000달러, 4위 2000달러, 5위~ 1000달러), '스타크래프트' 우승 2000만원(준우승 1000만원, 4강 각 500만원) 등 총 1억5000만원에 달한다.

또한 이 대회는 케이블 Xports(엑스포츠)를 비롯해 인터넷 곰TV와 네이버, 프리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중계된다. 또 GIGA (유럽권), gotfrag (영어권), Sina, Tom (이상 중화권) 등 해외 미디어를 통해 e스포츠 사상 최초로 전 세계 대륙에 동시 생중계된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은 부산 광안리에서 국내 최대의 e스포츠 대회가 열려 왔었지만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을 통해 서울을 확실한 e스포츠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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