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e-태백 페스티벌, 태백에 e스포츠 물결 뜨거웠다
지난 14일 강원 태백에 위치한 태백고원체육관에서 e스포츠 축제인 '2007 e-태백페스티벌'이 열렸다.
건전한 청소년 문화정착 및 태백시의 미래비전인 e-City 사업의 홍보, 마케팅을 위한 일환으로 개최됐던 이 행사는 지역 내 초-중-고생 4천여명을 비롯해 총 1만 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태백시의 e스포츠에 대한 열기를 가늠케 했다.

행사의 주요 테마로 치루어졌던 '스타크래프트''워크래프트3''스페셜포스''프리스타일' 등 4개 종목의 경우 오전 일찍부터 박빙의 승부가 계속되며 끝없는 이변이 속출했고, 오후 시간에는 각 종목별 결승전이 열려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받았다. '스타크래프트'는 변도섭 선수가, '워크래프트3'는 권오성 선수가, 그리고 '프리스타일'은 스트라이크 팀이 우승을 거뒀으며 이들 선수들은 오는 10월 대구에서 열리는 '제1회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의 강원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런 대회 외에도 코스프레 포토타임, e-비보이 공연, e스포츠 미니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졌으며, 특히 주말을 맞아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현장을 찾아 게임을 통해 세대간 벽을 허무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자체 행사의 경우 넥슨의 인기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를 대상으로 초-중-고등학교 24개가 참여한 '학교 대항전'이 큰 이슈를 불러왔고, 공군 에이스팀의 임요환과 이재훈이 맞붙은 초청전도 큰 인기를 모았다.
이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심창보 태백시의회 의원은 "게임을 통해 e-태백을 지향하고,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는 더 크고 유익한 e스포츠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