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당천!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모든 것 (1부)
예전에 코에이社를 생각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타이틀이 바로 시뮬레이션 게임 '삼국지' 시리즈였다. 코에이를 국내 게이머들에게 알린 계기도 작용 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삼국지' 팬들을 매료 시킨 게임성으로 코에이를 일약 스타 개발사로 만든 게임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게이머들에게 코에이는 전략 시뮬레이션 '삼국지' 보다 액션 시리즈로 더 알려져 있다. 바로 '진삼국무쌍'이 그것. 삼국지에 등장하는 '관우' '하후돈' '황개' 등 유명 무장을 선택해 전장에서 직접 전투를 벌이는 이 게임은 간단한 조작성과 무장들의 드라마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일부 게이머들에게는 너무 많은 시리즈를 단시간에 출시해 '우려먹기' '사골무쌍' 등 좋지 않은 별명들을 듣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아직도 '무쌍' 시리즈는 게이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 '무쌍' 시리즈의 서막, '진삼국무쌍' / 2002년 2월22일 PS2
2002년 2월22일, 소니의 게임기 PS2로 출시된 '진삼국무쌍'은 "삼국지로 이런 액션 게임을?"이라는 게이머들의 우려와 달리 뛰어난 게임성과 손맛, 액션성으로 단숨에 인기 타이틀로 급부상한 타이틀이다.
삼국지의 유명 장수들이 등장해 실제 병사들과 단기로 격돌하게 되는 이 게임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 외에도 한 번에 수십 명을 제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삼국지 게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 받았다. 하지만 워낙 스테이지가 짧고 선택 가능한 장수가 적은 점, 그리고 그래픽 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했던 부분은 아쉬운 요소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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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욱 다듬어진 '무쌍', '진삼국무쌍2' / 2002년 8월8일 PS2, Xbox
1편이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등장한 '진삼국무쌍2'는 후속작은 실패한다는 공식을 가볍게 무너뜨리며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가기 시작한다. 이 시리즈에서는 전작에서 불가능했던 2인 협동 플레이를 가능하게 했으며, 신 무장들과 새로운 전장, 방대한 분량의 무쌍 모드 등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전작과 확연히 달라진 무장들의 모델링과 모션은 게임의 몰입 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 일본과 국내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구사했다. 좋지 않은 밸런스나 무한 콤보 등이 가능했던 점 등을 제외하면 시리즈 중 수작으로 꼽히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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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 우려먹기? '진삼국무쌍2' 맹장전 / 2002년 12월20일 PS2
우려먹기? 새로운 방식? 이라는 논쟁의 불씨가 된 작품이 출시된다. '진삼국무쌍2 - 맹장전'은 원작과 함께 사용하면 다양한 혜택과 추가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확장팩 개념의 게임이다. 게이머들은 이 패키지를 통해 '여포' '초선' '원소' '장각' 등 삼국지의 주요 국가가 아닌 다른 국가의 장수를 선택해 그들만의 if 스토리를 즐길 수 있었으며, 숨겨진 새로운 무기도 도입, 숨겨진 요소도 대폭 증가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부족한 내용과 조금은 비싼 가격은 '진삼국무쌍' 시리즈 게임성에 대한 의구심을 일으키게 되고, 결국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평가를 떨어뜨리는 결정적 계기로 작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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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를 추구한다 '진삼국무쌍3' / 2003년 5월29일 PS2 Xbox
이런 우려먹기 논쟁을 벗어나기 위해 코에이에서 꺼내놓은 게임이 바로 '진삼국무쌍3'이다. 기존 무장들의 모습을 모두 변경했으며, 게임 스테이지도 대폭 개선해 전장의 느낌을 한껏 살렸다. 남만족과 새로운 병사, 탑승 장비, 이벤트 신을 대폭 강화해 삼국지 원작을 재미와 if의 재미 모두를 살렸다.
이와 함께 조금 단순했던 공격 방식도 변경됐다. 특정 무장의 경우 잡기 공격도 가능했으며 무장의 성능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추가 공격이 존재했다. 또한 시나리오 분기점 시스템을 통해 진행 방식에 따라 다양한 전장을 체험하게 했다. 하지만 이런 성공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진삼국무쌍3'은 몇 개월 뒤에 출시되는 두 편의 게임과 한 편의 PC 게임 때문에 최악의 우려먹기 시리즈라는 누명을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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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불거진 우려먹기 논쟁 '진삼국무쌍3 - 맹장전' / 2003년 10월30일 PS2
실험적 성격을 강하게 보여준 '진삼국무쌍3 - 맹장전'은 다른 확장판 중에서도 가장 양극화된 평가를 받은 게임이다. 기존 '맹장전2'에 비하면 꽤나 장족의 발전을 거둔 것이지만 이후 출시된 '맹장전4'에 비하면 부족한 요소가 많았기 때문.
메인 모드인 열전 모드는 무쌍 모드에 비해 짧고, 새롭게 추가된 수라 모드는 반복적인 성향이 강해 다양함을 원하는 게이머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요소였다. 무장들의 신무기는 추가됐지만 오히려 '진삼국무쌍3'의 유니크 무기보다 못하다는 황당한 결과가 나오면서 게이머들의 항의를 듣기도 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번 시도가 향후 출시되는 또 다른 확장팩 '엠파이어즈'의 게임성을 대폭 강화하는 요소도 작용됐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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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지와 '무쌍'의 결합? '진삼국무쌍3 - 엠파이어즈' / 2004년 6월30일 PS2
'진삼국무쌍3 - 엠파이어즈'는 확장 팩의 개념인 '맹장전'과 다르게 원작 게임을 활용한 다른 형태의 게임으로 출시됐다. 바로 시뮬레이션 게임인 삼국지 시리즈의 일부 시스템을 게임 속에 도입한 것.
덕분에 게이머들은 액션 게임과 전략이라는 두 개의 요소를 동시에 느끼는 것이 가능했다. 게임 성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준이었고, 거점을 점거해야하는 요소도 꽤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결국 그래픽이나 게임 자체의 변화점이 부족했기 때문에 안티 '무쌍'팬들의 집중 공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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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삼국무쌍4 이후 시리즈 이야기는 2부에서..
(gamedonga.co.kr/gamenews/gamenewsview.asp?sendgamenews=27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