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괴물 이영호, 스타리그 쾌조의 2연승
어린 괴물' 이영호가 스타리그 2차 본선에서 2연승을 올리며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21일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EVER 스타리그 2008' 2차 본선 3회차 경기 결과 이영호(KTF), 이윤열(위메이드), 박찬수(온게임넷), 박성균(위메이드)이 차례로 승리를 거뒀다.
이영호는 안기효(위메이드)와의 1경기에서 고전 끝에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영호는 초반 안기효의 드라군-질럿 러쉬에 다수의 SCV를 잃는 등 큰 타격을 받았으나 방어에 주력하면서 차근차근 멀티를 회복해나갔다. 또한 상대의 캐리어 의도 파악한 이영호는 골리앗을 추가 생산해 캐리어를 잡아내고 상대의 자원 채취에도 큰 타격을 입히는 등 경기의 반전을 시도했다. 결국 안기효는 초반 우위를 유지하고 못하고 아쉽게 항복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2경기는 이윤열의 완벽한 승리였다. 이윤열은 터렛으로 상대의 견제를 사전에 예방하면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허영무는 2개의 셔틀로 이윤열의 본진에 공격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그때를 노린 이윤열은 공격을 감행해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이윤열은 스타리그 16강 7연패를 끊고 1승을 올리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열었다.
한편, 스타리그 첫 형제 대결로 주목을 모았던 박찬수-박명수 대결의 승자는 형 박찬수에게 돌아갔고, 4경기 박성균-손찬웅의 대결에서는 박성균이 손찬웅을 꺾고 1승을 기록했다.
다음 2차 본선 4회차 경기는 '김준영 대 염보성', '송병구 대 도재욱', '박성준 대 윤종민', '김택용 대 박영민'의 대결이 23일 펼쳐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