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기어솔리드4', 정말 만점 받을 게임인가?

일본 및 북미에서 130만장이라는 경이로운 판매량을 기록 중인 코나미의 잠입 액션 '메탈기어솔리드4'가 때 아닌 만점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논란은 한 동안 만점으로 나오던 '메탈기어솔리드4' 평가에 해외 웹진 GameDaily가 10점 만점에 8점에 점수를 주면서 생겼다.
GameDaily는 '대단하지만, 답답한 진행과 심각한 프레임 저하 현상은 꽤 심각'이라는 글을 올리며, 8점을 줬다. 이는 6월5일 출시된 '닌자가이덴2'의 평균 리뷰 점수와 같으며, 해당 웹진에서 제공한 많은 게임들이 받은 평균 점수와 동일한 수치다.
이에 대한 많은 게이머들은 '메탈기어솔리드4'에 낮은 점수를 준 것에 대해 분개했고, 해당 사이트 게시판과 이메일로, 낮게 점수를 준 이유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 해당 리뷰를 작성한 GameDaily의 Senior Editor인 Chris Buffa는 아래와 같이 답변했다.
그는 "'메탈기어솔리드4'가 많은 만점과 9점 사이의 점수를 받고 있는 점은 개발자가 코지마라는 점과 만 점 행렬에서 벗어나는 리뷰를 쓰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여러 리뷰어들이 막상 게임 리뷰에서는 여러 가지 불만을 제기하더니, 점수에는 9점이나 10점을 주고 있습니다. 즉 게임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주지 못한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는 '메탈기어솔리드4'를 리뷰한 많은 리뷰어들 중 소히 코지마, 또는 '메탈기어' 시리즈 마니아들이 존재해, 정당한 점수가 나올 수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Chris Buffa는 사실 더 많은 단점이 발견됐지만 막상 리뷰를 올릴 때는 관련 내용을 삭제하고 올렸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는 생각보다 큰 단점에 게이머들이 실망할 것을 고려해서 진행된 행동이라는 것. 그는 매우 실망스러운 유리 파괴 장면이나 리얼리즘을 전혀 살리지 못한 병, 그리고 몇몇 사물들에 대해 추가적인 비평도 잊지 않았다.
이에 대해 게이머들은 여전히 화를 삭이지 못한 상태. 몇몇 작은 단점으로 인해 점수를 깎은 점과 사실 나쁘지도 않는 물리엔진에 대해 평가를 내린 점은 게임의 중요 내용을 잘 보지 못하고 몇몇 3인칭, 또는 1인칭 게임과 비교해 올린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메탈기어솔리드4'는 첫 날 일본 35만장, 북미 40만장, 기타 지역 5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국내 역시 몇몇 유명 쇼핑몰과 매장은 매진 사례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