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게임의 향연' 도쿄게임쇼 2009 화려한 개막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게임축제 중 하나인 '도쿄게임쇼(TGS) 2009가 24일 시작되어 4일간의 축제 기간에 돌입한다.

최근 독일 게임컨벤션 온라인(GCO)과 차이나조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도쿄게임쇼에 대한 관심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신종인플루엔자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행사의 개막에 다양한 악재가 겹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악재를 뚫고 게임사들은 연말 시장을 앞두고 실시되는 TGS2009를 통해 최근 침체되어 있는 비디오게임 시장의 분위기에 불을 지핀다는 계획이다. 최근 소니가 최근 슬림 PS3와 PSP GO를 발표함과 동시에 가격 인하를 실시해 이를 기점으로 판매량이 무서운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질세라 MS도 Xbox360의 가격인하를 단행하면서 시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또한 파이널판타지13, 철권6, 피파10, 위닝 일레븐10과 같은 대작 게임들의 발매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게임의 발매에 앞서 이를 체험하기 위한 게이머들의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도쿄게임쇼는 일본 CESA(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가 주관하며 24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진행된다. TGS 2009는 지난해와 같이 24일과 25일은 업체 관계자들과 미디어를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데이로 진행되고, 26일과 27일은 일반 게이머들을 위한 공개일로 진행된다.

올해의 게임쇼의 테마는 '게임은 건강합니다(Game, It's energetic)'로 게임은 세계 속에서 항상 밝고 즐거운 존재'라는 것을 상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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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비디오 게임사들도 다양한 신작들의 시연대를 마련하고 게이머들을 맞이한다. 소니는 스퀘어에닉스의 파이널판타지13을 중심으로 자사의 대표 타이틀인 '그란투리스모5', 액션게임 갓오브워3, 닌자가이덴2 시그마, 언차티드2 등의 독점타이틀을 공개할 예정이다.

매년 일본시장에 엄청난 물량을 퍼붓고 있는 MS는 올해도 헤일로3 ODST, 페이블3, 어쌔신크리드2, 로스트 플래닛2를 비롯해 국내 개발사 판타그램의 '나인티 나인 나이츠2' 등 블록버스터급 라인업을 공개했다. 또한 코나미는 월드 사커 위닝일레븐10, 메탈기어솔리드 피스워크 등을 공개하며, 반다이남코는 철권6, 세가는 용과같이4 등의 후속작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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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TGS2009는 비디오게임 일색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어드밴스 모바일 & PC 코너를 신설해 PC게임과 온라인게임의 관련소식도 전달할 예정이다.

한 게임 관계자는 "최근 비디오게임 시장이 침체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PS3와 Xbox360의 가격인하, 대작게임들의 기대감 상승 등으로 시장의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며 "때문에 이번 TGS2009를 기점으로 연말까지는 온라인게임 보다 비디오게임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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