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에게도 매력적인 전투, 에다전설로 오세요

"공성전 같은 집단 전투가 만렙 위주의 숙련자들을 위한 시스템이라구요? 천만에요. '에다전설'에 오시면 다릅니다. 초보자들도 바로 집단 전투의 매력에 빠져볼 수 있어요"


서울 소재의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이야소프트의 한 사무실, 회의실에서 만난 이준혁 개발5팀 팀장은 눈을 빛냈다. 이야소프트의 MMOPRG(다중접속롤플레잉온라인게임) '에다전설'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집단 전투 콘텐츠인 '성물전'이 숙련자들만의 시스템이냐는 질문을 받고 난 직후였다.

"'에다전설'에 나오는 성물전은 레벨 1부터 10, 11에서 20, 그리고 31에서 40처럼 10레벨 단위로 나뉘어집니다. 저레벨의 게이머들은 2시간 단위로만 들어갈 수 있지만 매력을 느끼기엔 충분할 겁니다. 자신이 역할을 한 만큼의 보상도 받고요"

이준혁 팀장은 성물전에 게이머들을 위한 다양한 배려를 했다고 했다. 대표적으로 초보자들도 더 쉽게 성물전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성물전이 열리기 전에 공지가 뜨고, 공지가 뜬 후에는 버튼을 한 번 클릭하는 것 만으로 참가가 가능하게 했단다. 다른 게임들이 일일이 NPC에게 찾아가 신청하는 등의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 것에 비해 매우 쉽게 바꾼 것이다.

또 식별이 편하도록 망토 화면이라는 것을 도입했다고 이 팀장은 귀띔했다. 100대100 규모로 치열하게 진행되는 성물전에서 렉을 줄이고 피아 식별을 쉽게 해주기 위해 붉은 망토와 푸른 망토로 보이도록 했다는 것. 이 팀장은 이러한 요소가 다른 집단 전투 중시형 게임들과의 차별점이 됐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성물전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게임을 진행하시다 보면, 게이머는 하나의 영웅이 되어가는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겁니다. 모험을 해 나가면서 자신이 말로만 듣던 '진정한 영웅이구나'라는 느낌, 제가 목표로 하는 '에다전설'의 모습입니다"

이준혁 팀장은 '에다전설'에서 표현하고 싶은 궁극적인 모습이 뭐냐는 질문에 대해 '영웅이야기'라는 말로 대답했다. 의도는 내 캐릭터가 점점 커서 영웅이 되가는 스토리란다. 실제로 이 영웅이야기는 게임을 시작할 때 어느정도 설명이 나온다. 그리고 2010년 업데이트 예고편이라는 이름으로 게임이 공개 시범 서비스를 들어가기 전에 공지가 나갈 예정이며, 올해 안에 영웅이야기를 게이머들이 확 체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도 끝난다고 한다.


"게임이 쉽지만은 않을 겁니다. 귀여운 캐릭터들을 보고 쉽게 생각하고 왔다가 깜짝 놀라는 게이머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반전게임'이라는 별명도 생겼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초보자에 대한 배려도 많고, 그만큼 재미도 깊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초창기부터 게임 난이도가 높은 것이 아니냐는 게이머들이 많다고 하자 이준혁 팀장은 재미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말로 대신 풀어냈다.

이준혁 팀장은 일단 초보자를 위해 레벨링을 조절했다고 했다. 들어오자 마자 금방 1레벨에서 5레벨까지 올릴 수 있으며, 5레벨이 되면 전투에 도움이 되는 물약, 10레벨이 되면 또 다른 보상, 15레벨이 되면 필요한 아이템을 주는 식으로 게이머들을 독려한다고 한다.

또 맵이 단독으로 구성된 만큼 각각의 맵에 스토리가 있고, 그 스토리와 다음 스토리가 연관되게 해서 점점 세계관을 익혀가는 구성을 가지고 있어 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 누구나 거기에 쉽게 익힐 수 있는 고정시점을 채용한 것도 장점이라고 이 팀장은 덧붙였다.

"게이머가 만족할만한 구성을 갖추다 보니 자연스럽게 양이 많고 시스템이 복잡해지게 됐다"며 이팀장은 시스템의 복잡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반면 그는 "귀여운 캐주얼 게임같은 외형으로 초보자들이 많이 들어오지만, 3시간 이상 플레이하는 게이머들이 많을 정도로 적응도 쉽고 우리들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현재 '에다전설'은 지난5월5일부터 프리오픈베타 서비스에 들어간 상태다. 그리고 줄기차게 초보자들까지도 성물전에 참여해 집단 전투의 진수를 맛보고 있다. 서비스사인 이야소프트 측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저희 개발팀 30여명이 많은 인원수는 아니지만 5년여 기간 동안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노력과 제 노하우가 '에다전설'에 모두 깃들어있죠. 재밌게 즐겨주시고,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자식과도 같은 '에다전설', 고객을 위해 계속 보충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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