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성에 기댄 RPG는 아니겠지..?

패키지와 가이드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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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와 가이드 북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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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캐릭터들로 보이는 인물들이 패키지 앞면을 수놓고 있다. 가이드 북 앞면엔 패키지 앞면의 인물 중 몇몇만이 나와 있다. 이들이 비중이 높은 캐릭터들 인 것 같은데.. 이런식으로 게임 속 등장인물을 패키지 겉에 내세우는 것은 좋지만, 이런식으로 화면이 꽉 차게 할 경우 캐릭터성에 기댄 게임은 아닌지 조금은 불안해진다. 개인적으로 캐릭터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것도 그렇지만, 뭔가 게임의 분위기나 이미지를 연상할 수 있는 요소가 패키지에서부터 나와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패키지 뒷면엔 게임에 대한 설명과 스크린샷이 나와있는데, 스크린샷의 경우엔 게임 플레이 중 볼 수 있는 사진에 불과하여 게임에 대해 어떤 추리나 기대를 하기에 무리가 있고, 설명도 많이 부족한 듯 보인다. 게임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있다면 그렇지 않겠지만, 이 게임을 접하는 누구나 다 게임에 대한 사전정보를 가지고 패키지를 접하진 않을테니, 이러한 생각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매뉴얼과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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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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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를 열었더니 희안한 문양으로 수놓아진 매뉴얼과 아까의 주인공급으로 추정되던 인물이 그려진 CD가 보인다. 매뉴얼의 경우 게임에서 접했을 때, 대단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상자나 문과 같은 느낌을 주어 신비롭다. CD는 인물들만 보이니 뭐.. 재미있는건 CD에 게임의 등급에 대한 표시가 되어 있는데, 등급에 얼마나 떳떳한지를 보여주려 한건가..? 혹시 법이 그렇게 바뀌었나?(맞다. CD에도 표기하게 되었다)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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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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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은 어떤 고서나 양서와 같은 느낌을 준다. 계속 읽어 나가다 보면 전설의 보물을 찾을 수 있는 단서를 얻거나 굉장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 것 같다. 딱히 콕 찝어서 말할 수 없는 그러한 느낌이 강하다. 다만 사진이 별로 없다는게 안타까울 뿐이다.
매뉴얼에 사진이 부족해서 일까, 가이드 북은 상당히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고, 구성이나 디자인 면에서 딱히 부족함을 느끼기 어렵다. 하지만 게임을 하면서 매뉴얼과 가이드 북 모두를 펼쳐놓고 게임을 플레이하는 상상을 하니.. 조금 난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