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카지노 개발사 그램퍼스, 토핑게임즈 인수해 북미 노린다

그램퍼스(대표 김지인)는 모바일게임 개발사인 토핑게임즈(대표 권혁장)의 전략적 인수를 진행했다고 금일(12)일 밝혔다.

그램퍼스는 이번 전략적 인수를 통해 자사에서 진행 중인 북미 캐주얼 카지노 시장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개발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토핑게임즈는 지난 2012년 설립된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초밥의 달인' 시리즈와 여러 소셜카지노 게임들을 개발했다. 주 핵심인력은 다년간 모바일게임시장에서 웹보드, 캐주얼카지노 게임을 개발한 인력으로 구성돼 다양한 타이틀을 배출한 것이 특징이다.

토핑게임즈는 피쳐폰과 스마트폰용으로 출시된 시뮬레이션 모바일게임 '초밥의 달인' 시리즈를 바탕으로 '헬로초밥왕', '쥬라기빌리지', '마카롱슈터', '거너오브던전' 등의 모바일게임을 개발했으며, 관련 게임은 '세시소프트', '앱크로스', '모비클', '아프리카TV' 등의 유통사를 통해 서비스됐다. 또한, 캐주얼 게임 이외에도 '맞고도시', '타짜' 등을 비롯해 여러 캐주얼카지노 게임을 개발한 경력도 갖췄다. 그램퍼스 측은 이번 인재인수를 통한 세부적인 계약사항은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그램퍼스는 지난 2014년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 지원 대상 기업', '중소기업진흥공단 투융자 복합금융 지원사업', '중소기업진흥공단 패밀리 기업선정', 2015년 '청년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등의 개발을 진행했고, 지난 4월 메디치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A의 투자를 유지한 바 있다.

그램퍼스의 박찬민 재무담당최고경영자는 "그램퍼스는 캐주얼카지노 시장에서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게임개발사 인수 및 퍼블리싱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는 인재인수 방식의 첫 결과물로 매우 의미 있다"라며, "토핑게임즈는 젊고 유능한 개발자들이 모인 팀인 만큼 앞으로 그램퍼스의 캐주얼카지노 게임개발은 물론 새로운 게임 타이틀 개발을 활발하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핑게임즈의 권혁장 대표도 "그동안 소규모 개발사로써 느껴왔던 한계를 그램퍼스와 함께 빠르게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그램퍼스가 가지고 있는 비전과 포트폴리오 전략에 공감하면서 그램퍼스를 통해서 북미 캐주얼 카지노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일조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램퍼스1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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