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핌스, 中차이나조이 퀄컴&피코 VR대회 금상 수상

국내 VR게임 개발사 픽셀핌스가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린 차이나조이 2019에서 퀄컴과 피코가 주최한 VR 앱 대회에서 VR 대전 격투게임 ‘라이즈 오브 더 폴른’ (Rise of the Fallen)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퀄컴과 피코가 공동 개최한 ‘퀄컴 & 피코 XR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대회’에는 지난 4월 5개국 100개 이상의 게임사가 참여해 예전과 본선을 치렀고, 18개 게임 타이틀이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3일 차이나조이 B2C 퀄컴 행사장에서 진행된 결승전에서 픽셀핌스는 중국 현지 및 글로벌 업체들을 제치고 전체 2등에 해당하는 금상을 받았다.

픽셀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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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플랫폼 6개 VR기기를 지원하는 ‘라이즈 오브 더 폴른’은 2018년 11월부터 전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 올해 7월 기준 유료이용자 2만명을 돌파했다.

이대원 픽셀핌스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멀티플레이 VR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 같은 노력이 이번 대회에서 금상 수상이라는 큰 성과로 돌아와 기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VR게임으로 글로벌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라이즈 오브 더 폴른’의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최근 북미, 유럽 기반의 유명 콘솔 퍼블리셔와 협업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VR 버전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픽셀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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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픽셀핌스는 올해 초 SK텔레콤과 5G 파트너사로 선정되어 넥슨의 유명 캐주얼 IP를 사용하여 현재 5G 다중접속 VR게임을 개발 중이며,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라이즈 오브 폴른’ 후속작인 6대6 실시간 VR 전략 FPS게임 ‘더 패처’를 개발 중이다.

또한, 삼성전자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진행하는 C-LAB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정, 운영사인 인라이트벤처스(유)로부터 3억원의 씨드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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