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1분기 매출 97억. 퍼즐오디션 등 신작 줄줄이 출격 대기

한빛소프트는 2020년 1분기에 매출 96억6000만원, 영업손실 4억7000만원 기록했다고 금일(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오디션, 그라나도 에스파다 등 기존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했지만, 스퀘어 에닉스 공동 프로젝트 개발비 소요 및 신작 게임 출시준비를 위한 마케팅비 일부 조기 인식으로 인해 영업비용이 증가했다.

한빛소프트는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춘 다양한 게임 신작 라인업을 통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우선 오는 21일 모바일게임 '퍼즐오디션'이 신작 포문을 연다.

퍼줄오디션은 한빛을 대표하는 오디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으로, 3매치 퍼즐 장르에 오디션 특유의 음악과 댄스, 패션, 커뮤니티, 배틀 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른 이용자와의 실시간 1:1 배틀 및 50인이 동시 참여하는 배틀로얄로 경쟁의 재미를 강조했다.

스퀘어 에닉스와 공동 개발 중인 삼국지난무도 준비 중이다. 삼국지난무는 지난 1월 '프리미엄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이용자들의 반응을 살폈으며, 현재 스퀘어 에닉스와 긴밀히 협의해 출시를 위한 최종단계 개발 작업들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 PC 및 콘솔용 TPS 장르 1종, 그라나도 에스파다M 등도 준비 중이다. 한빛소프트는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게임성을 갖춘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다수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달리기 앱 '런데이'와 홈 트레이닝 앱 '핏데이'도 대면활동에 많이 제약이 생긴 3월 이후 언택트 바람을 타고 매주 이용자 수치를 경신하면서 각광받고 있다. 일선 학교에서 온라인 수업 보조재로 활용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교육 사업분야에서는 특허받은 인공지능 스마트 영어학습 앱인 '오잉글리시'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초등 교육 현장 보급을 위한 채비를 갖춘다. 오잉글리시는 현재 6종류인 커리큘럼을 어휘, 여행영어, 일상영어 등 33개로 확장하고 초등학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직관적이고 심플한 콘셉트로 메인 UI를 개편하며, 지자체 및 교육청 공급시 필요한 학습관리시스템도 탑재한다.

스타 영어강사 이현석씨와 제휴해 '오픽의 신'도 개발 중이며, 코딩 교육 플랫폼 '씽크코딩 주니어'의 사업 제휴 및 서비스 영역도 확대 중이다. 이를 위해 한빛소프트는 모회사 T3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종합교육사업 전문 자회사인 한빛에듀테크를 신설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기존 게임의 선전과 함께 퍼즐오디션을 비롯한 신작 게임들이 2분기부터 본격 출시될 예정이어서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언택트 바람을 타고 비게임 서비스 분야에서도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효율적인 비용 관리로 내실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빛소프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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