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소프트-맨티스코, 메타버스 '캐리파크' 개발

캐리소프트와 멘티스코는 금일(19일) 여의도 IFC몰 CGV에서 간담회를 열고, 합작법인 '캐리버스'와 메타버스 블록체인 게임 '캐리파크'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이날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캐리소프트의 박창신 대표와 멘티스코의 윤정현 대표가 참석해 계획을 소개했다.

박창신 대표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캐리와 슈퍼콜라'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공개된 애니메이션에서 캐리와 친구들은 5세에서 11세 초등학생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캐리소프트는 현재 주 시청 연령층이 성장하는 것처럼 캐리 친구들도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을 더했다.

애니메이션은 슈퍼콜라와 함께 우주에서 온 적들과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캐리 세계관의 확장을 알린 본 애니메이션은 상반기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고, OTT용 76부작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극장판 '캐리와 슈퍼콜라(가제)' 2편도 준비 중이다.

이어서는 메타버스 사업이 발표 됐다. 캐리소프트는 IP를 제공하고 멘티스코가 IP를 활용해 메타버스 블록체인 게임 '캐리파크'를 개발한다, 서비스는 합작법인 캐리버스가 맡는다.

'캐리파크'는 앞서 공개한 애니메이션 이후, 캐리와 친구들, 슈퍼콜라, 우주 마린이 공존하는 마을에 주인공이 이사오며 시작된다. 주인공은 스토리에 따른 다양한 미션을 통해 NPC로 등장하는 캐리 등과 교감을 나눌 수 있다.

'캐리파크'에는 낚시, 요리, 다양한 미니게임, 길고양이 키우기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가 담길 예정이고, 이 콘텐츠를 다양한 SNS와 연동해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캐리파크'의 블록체인 및 NFT 도입 계획도 공개됐다. 발표에 따르면 '캐리파크' 속 상가와 부동산, 아바타 데코 요소 및 디지털 포토카드 등이 NFT로 발행될 예정이다. 캐리버스는 경제 시스템 조성을 위해, 자체 토큰인 'KOLA'를 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