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명가 KOG의 신작 ‘커츠펠’ 어떤 재미 담고 있나?

‘그랜드체이스’와 ‘엘소드’ 등의 작품을 통해 액션 게임 전문 개발사로 유명한 코그(KOG)의 신작 ‘커츠펠’이 사전 예약을 통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지스타 2017'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후 오랜 담금질을 통해 내실을 다진 '커츠펠'은 3D 셀 애니메이션풍의 독특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3인칭 프리뷰 시점의 액션 게임이다.

커츠펠
커츠펠

특히, 지난 13일 사전등록에 돌입한 이후 상대와 치열하게 전투하는 PvP 콘텐츠인 ‘쟁탈전’, ‘다승전’, ‘점령전’ 등과 스토리를 진행하며 성장하는 PvE ‘몬스터 임무’ 등의 신규 정보를 지속해서 공개하여 기대감을 높이는 중이다.

이 '커츠펠'의 특징 중 하나는 전투 중 두 개의 ‘카르마(무기)’를 자유롭게 변경하며 스킬을 연계할 수 있는 '듀얼 카르마 시스템'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듀얼 카르마 시스템
듀얼 카르마 시스템

커츠펠에는 다양한 종류의 카르마(무기)가 구현되어 있다. 각각의 카르마들은 특성에 맞는 조작과 및 콤보를 제공하며, 브레이커와 슬레이어로 역할이 구분되어 있다.

이중 ‘브레이커’는 상대의 인내력을 감소시키고, ‘슬레이어’는 방어에는 취약하지만 월등한 공격력을 지니고 있는데, 상대를 무방비 상태로 만드는 ‘브레이커’와 적에게 강한 대미지를 가하는 ‘슬레이어’를 적절히 변경해 다양한 스킬 연계를 만들 수 있다.

카르마 댄스 오브 윈드(장궁)
카르마 댄스 오브 윈드(장궁)

카르마의 형태 역시 다양해 ‘소드 탈리아(양손검)’, ‘댄스 오브 윈드(장궁)’, ‘블레이징 피스트(건틀렛)’, ‘디아볼릭 위치(지팡이)’, ‘듀얼 소울(쌍검)’, ‘세이크리드 가디언(거대망치)’ 등 6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의 ‘카르마’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러한 ‘커츠펠’만의 독특한 시스템은 게임이 가진 액션 플레이와 연계되어 더욱 빛을 발한다. 액션 명가로 불리는 ‘코그’의 작품인 만큼 ‘커츠펠’은 이용자가 직접 자신만의 콤보 액션을 만들어낼 수 있다.

또한, 각각의 ‘카르마’ 별로 달라지는 일반 스킬 외에도 커맨드 입력을 통해 다양한 스킬 연계와 콤보 액션을 구사할 수 있으며, 상대의 공격에 맞추어 ‘카르마’를 변경하거나 상대의 기술을 읽고 반격하는 등 격투 게임 못지않은 심리전과 PvP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카르마 분노 스킬
카르마 분노 스킬

아울러 ‘커맨드 스킬’을 스킬과 연동하여 스킬에 변화를 줄 수 있으며, 분노를 소모해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분노 스킬’을 활용할 수 있는 등 '한방 역전'의 플레이도 펼칠 수 있어 이용자의 실력에 맞는 다양한 플레이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팀원과 함께 더 많은 상대를 처치해야 하는 ‘다승전’, 하나의 깃발을 두고 경쟁을 펼치는 ‘쟁탈전’을 즐길 수 있는 ‘배틀 임무', 마지막까지 점령지를 지키는 ‘점령전’, 5대5 팀 대전모드 ‘파괴전’,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토너먼트 시스템’ 등 자신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등장하는 것도 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다.

배틀 임무 다승전
배틀 임무 다승전

그렇다고 '커츠펠'이 무작정 PvP만을 강제하는 게임은 아니다. PvP 없이 성장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동료와 함께 플레이를 진행하는 ‘몬스터 임무'가 등장하며, ‘일반 던전’에서 퀘스트를 진행하며 ‘커츠펠’의 스토리와 시네마틱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게임 내 임무는 커츠펠의 스토리와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진행 상황에 따라 관련된 이야기가 전개된다. 여기에 보스와의 전투에서 승리하면 구출하고자 하는 영웅을 만날 수 있고, 특별한 보상도 획득할 수 있는 등의 협력 콘텐츠도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몬스터 임무 이미지
몬스터 임무 이미지

이처럼 '커츠펠'은 액션 게임의 명가 코그의 작품 다운 박진감 넘치는 액션 효과와 두 개의 무기를 번갈아 가며 사용하는 파격적인 무기 시스템. 그리고 PvP와 PvE를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까지 기존의 온라인 PC 액션 게임과는 차별화된 요소를 다수 선보인 작품이다.

과연 오는 상반기 출시가 예정된 '커츠펠'이 액션 온라인 게임에 목말라 하던 이들에게 어떤 즐거움을 줄지 앞으로의 모습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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