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TFT: 용의 땅 챔피언십 개최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전략적 팀전투(이하 TFT)의 용의 땅 챔피언십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챔피언십은 전세계 8개 지역에서 모인 세계 최강자 32명이 참가하며 사흘 동안 대회 클라이언트를 통해 원격으로 진행된다. 이 선수들은 총 45만 6천 달러(한화 약 6억 5,000만 원)을 놓고 경쟁하며, 우승자는 15만 달러(한화 약 2억 원)와 황금 뒤집개 트로피를 차지한다.

용의 땅 챔피언십
용의 땅 챔피언십

이번 대회는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5명, 중국 5명, 북미와 한국에서 각각 4명, 브라질과 라틴 아메리카 각각 3명, 일본과 오세아니아 각각 2명, 동양권 최종 선발전과 서양권 최종 선발전을 통해 각각 2명씩 출전한다.

이중 한국 선수로는 유명 TFT 인플루언서인 '정동글' 정운교, '마이파라다이스' 김세민, '좋은날' 조한솝, LoL 프로 선수 출신인 '뉴트' 김진이 등 4명과 동양권 최종 선발전을 통해 1명 등 총 5명이 출전한다.

특히, 동양권 최종 선발전에서는 '빈틈' 강성준이 일본, 중국, 호주 등 총 12명과의 경쟁에서 극적으로 1위를 차지, 중국 'HereWeGo' 리우용지에와 함께 챔피언십 티켓을 획득했다.

용의 땅 챔피언십 지역별 참가 인원
용의 땅 챔피언십 지역별 참가 인원

챔피언십이 진행되는 동안 선수들은 각 경기에서 거두는 성적에 따라 승점을 획득한다. 승점은 1위 8점부터 8위 1점까지 8/7/6/5/4/3/2/1 순으로 주어진다.

챔피언십 첫 날인 1일차에서는 8명씩 네 조로 선수들이 나뉘며 조별로 5번 경기를 치른다. 처음 두 게임이 끝나면 조가 바뀌며, 2일차에서도 같은 패턴으로 경기를 치르며 각 조의 1, 2위가 8강에 진출한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8명의 선수는 체크메이트 방식으로 대결을 펼치며 18점을 올린 후 가장 먼저 1위를 기록하는 선수가 전략적 팀 전투 용의 땅 챔피언에 등극할 예정이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세트 7 용의 땅 대회를 마치는 시점인 20일 '세트 8: 괴물 습격!'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 수 있는 이벤트 매치를 개최하고, 3일차 마지막 경기가 열리기 전 유명 스트리머들이 참가하는 이벤트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TFT e스포츠 애청자들을 위해 TFT 챔피언십 승부의 신(Pick'em)은 물론 생방송을 함께 하는 시청자들에게 감정 표현과 e스포츠 캡슐 등을 드롭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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