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 'TL', 24일 1만 명 테스트 앞두고 '기대감 증폭'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의 올해 최대 기대작인 'THRONE AND LIBERTY'(이하 'TL')가 PC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한국 베타테스트를 앞두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베타테스트에 돌입하는 'TL'
오는 24일부터 베타테스트에 돌입하는 'TL'

'TL'은 엔씨(NC)가 개발 중인 차세대 플래그십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로, ▲날씨와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심리스(Seamless) 월드와 던전 ▲과거와 현재, 미래가 이어지는 내러티브(Narrative)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역할이 변화하는 ‘프리 클래스’ ▲이용자가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PvP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TL' 스크린샷
'TL' 스크린샷
'TL' 스크린샷
'TL' 스크린샷

엔씨(NC)는 자사 트리플 A급 MMORPG로는 최초로 PC 플랫폼뿐만 아니라 PS5와 엑스박스 등의 콘솔과의 연계를 시사했다. 또 BM(비즈니스 모델)도 '탈 리니지' 식을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TL'은 아마존게임즈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마친 상황으로, 이에 대해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마존게임즈를 통해 스팀에서만 약 100만 명 수준의 초기 이용자를 유치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회사 가치의 재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다"라고 진단하기도 했다.

'TL'에 대한 분위기나 시기도 좋다.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4'가 테스트를 마치고 한 템포 쉬는 상황에서, 엔씨(NC)는 1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초대형 'TL' 베타테스트를 준비했다.

엔씨(NC)가 5천 명의 이용자를 선정했고, 선정된 이용자가 1명의 친구를 초대해 'TL'을 함께 즐기도록 했다. 초대받은 친구가 쿠폰 코드를 등록하면, 두 이용자 모두 베타 테스트 기간 사용할 수 있는 게임 아이템을 받도록 하여 더욱 기대감을 부추기고 있다.

특히 ‘라슬란 선발대’로 선정된 이용자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주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테스트 기간 중 ▲자신만의 캐릭터를 소개하는 'TL 셀소' ▲TL의 추억을 스크린샷에 담는 '추억 한 컷' ▲TL 플레이 모습을 영상으로 담는 'TL 영상 공모전' ▲길드 레벨 달성에 따라 특별한 보상을 받는 '라슬란 드림팀' ▲하루 한 번 TL 퀴즈를 맞히는 '두 유 노 TL?' 등에 참여 가능하다.

한편, 지난 3월 17일에 엔씨(NC)가 공개한 'TL' 트레일러는 현재 946만 회의 조회수를 보이며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전체 조회수의 절반 이상이 PC와 콘솔 게임의 인기가 높은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유입되고 있다는 점이 특이점이다.

엔씨(NC)는 100% 실제 게임 플레이 영상으로 'TL' 트레일러를 제작했다고 밝히고 있으며, 영상에서 게임 속 낮과 밤, 비와 바람 같은 환경 요소들이 게임 플레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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