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1분기 매출 1,198억 기록

그라비티는 오늘(10일) 자사의 2024년 1분기 연결 실적을 공시했다.

그라비티의 1분기 매출은 1,198억 원으로 전 분기대비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69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이번 1분기 매출 실적에 대해 동남아시아 지역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매출 감소를 주요 원인으로 꼽인다. 여기에 올해 1월 태국 지역에 선보인 ‘Ragnarok Idle Adventure’와 2월에 론칭한 북중남미 지역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매출 발생으로 인해 감소폭이 일부 상쇄됐다.

그라비티 측은 2024년 2분기부터 하반기까지는 전세계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여러 플랫폼에서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2D×시네마틱 리얼 과학수사 시뮬레이션 장르의 PC&콘솔 게임 ‘사이코데믹 ~특수 수사 사건부 X-FILE~’을 일본 지역에 5월 30일에 정식 출시한다. 최근 CBT를 마친 MMORPG ‘라그나로크: 초심지전’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6월 론칭할 예정이며, MMORPG ‘라그나로크: 리버스(Ragnarok: Rebirth)’는 6월 동남아시아 지역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P2E 시스템 기반의 MMORPG 블록체인 PC 게임 ‘라그나로크 랜드버스(Ragnarok Landverse)'도 6월 태국 지역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아울러 실시간 전략 블록체인 PC 및 모바일 게임 ‘라그나로크 몬스터 월드’는 하반기 중 태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캐주얼 힐링 타이쿤 모바일 게임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는 하반기 중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3D 캐주얼 보드 게임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마블’도 연내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실내 스크린 골프 브랜드 ‘골프 몬스터즈’도 올해 대만 타이베이에 첫 번째 지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그라비티는 “올해 1분기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다는 점에서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 나가는 중이다”라며, “2분기부터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다채로운 장르의 신작을 다수 선보일 계획인 만큼, 기존 타이틀 성과와 더불어 신작이 더해지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라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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