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이게 진짜 게임이지! '아케이드 게임'의 가능성을 쏜 플레이엑스포
"와 진짜 재밌다!" "체험형 게임기가 이렇게 많다니 오길 잘한 것 같아요" "이게 진짜 게임이죠"
지난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 플레이엑스포 2026 행사에서, 한국 아케이드 게임 부스가 4일 내내 높은 밀집도를 보이며 최고 인기 부스로 거듭났다.
이번 플레이엑스포는 (사)한국아케이드게임산업협회(회장 윤대주, 이하 협회)가 아케이드 게임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K-아케이드게임 파빌리온(K-ARCADE Pavilion)’을 운영한 것으로, 공동 아케이드 게임관(120 부스)과 점수보상형(리뎀션) 아케이드 게임관(30 부스)으로 구성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또한 국내 아케이드 산업 활성화와 함께 건전한 가족형 여가 문화(FEC, Family Entertainment Center)로 거듭나는데 공감대를 가지고 이번 부스를 지원했다.



특히 인기 있는 게임은 볼링, 사격, 노래방 등 이제는 좀처럼 경험하지 못할 체험형 아케이드 기기 수십여 종이었다. 플레이엑스포를 찾아온 관람객들은 다양한 아케이드 게임들을 마음껏 즐기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기며 게임 하나 하나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외에도 함께 게임을 즐긴 후 좋은 성적을 얻으면 보상으로 티켓이 나오고, 해당 티켓을 모아 인형 등 다양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 '점수보상형 아케이드 게임관'이 함께 준비되어 관심을 받았다.

국내 유력 아케이드 게임사들이 총출동한 부분도 눈에 띈다. 이번 150개 부스는 ㈜나이스엔투, ㈜대승인터컴, ㈜안다미로, ㈜연세어뮤즈먼트, 주식회사 영배, 주식회사 오락킹, ㈜유니아나, ㈜일성메탈프리, 주식회사 짱, ㈜코뮤즈, ㈜하업 등이 참여했고, 이들 게임사들은 이번 플레이엑스포 플레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폴리싱을 진행해 향후 북미 수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점수보상형 아케이드 게임관이 예상을 뛰어넘는 호평을 받게 됨에 따라 현재 진행중인 '규제샌드박스' 시범 사업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지난 21일 협회에서 진행한 '한국 아케이드 산업' 토론회에서, 조학룡 협회 정책국장은 "한국 아케이드 게임 시장 규모가 2천 억 정도라고 인식되고 있지만 통계 오류가 심각하다. 실제로는 2조 원 규모로 추산할 수 있다."는 주장으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