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사이버 게임즈’ 개막

윤현종 chuyun@grui.co.kr

세계 게임인들의 축제 '제 1회 월드 사이버 게임즈'가 5일 삼성동 코엑스몰 3층 컨벤션 홀에서 개막했다. 게임 전문 캐스터 정일훈씨가 진행한 개막식은 남궁진 문화관광부 장관과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마이크로소프트 PC게임 매니저 스튜어트 몰더, 프로 골퍼 김미현 등 각계 유명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각계인사들의 개최사 이후 WCG 공식 앨블램이 입장하고 각 나라 대표선수들이 자국의 국기를 들고 줄을 지어 나와 무대를 장식했다. 선수대표 선언은 우리나라 대표팀의 주장인 임요환 선수가 맡았으며 윤종용 공동조직위원장이 공식 개막선언을 하며 세계 게이머들의 축제인 WCG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30만 달러(한화 약 3억 8천만원)가 걸려 있으며 37개국 389명의 국가 대표 게이머들이 참가했다. 경기는 정식종목과 월드와이드 시범종목, 로컬 시범종목으로 구분된다. 정식종목으로는 스타크래프트와 피파 2001,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카운터 스트라이크, 퀘이크 3, 언리얼 토너먼트 등 총 6개이며 월드와이드 시범종목은 쥬라기원시전 2와 강진축구가 선정되었다. 로컬 시범종목으로 레인보우 식스 : 테이크 다운이 있으며 하얀마음 백구는 이벤트 종목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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