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피로스, 중국에 이어 대만과 홍콩 동시 진출

강덕원 campus@grui.co.kr

온라인 게임 세피로스를 서비스중인 ㈜이매직은 지난 20일 중국 텐센트 테크놀로지와 6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24일 대만 마야온라인과 계약금 50만불(US$), 매출액의 30%의 로열티를 지급받는 조건으로 대만 및 홍콩 서비스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6월 대만 및 홍콩에 오픈 베타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이로서 세피로스는 최근 중국, 대만, 홍콩 등에 진출함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장악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마야온라인은 대만의 대규모 하드웨어 유통 및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크래들 테크놀로지(대표 테리 창)가 온라인 게임서비스를 위해 설립한 자회사로서 지난 2002년 9월에 설립된 전문적인 온라인 게임서비스사다. 또한 마야온라인은 이번 세피로스를 중심으로 온라인 게임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해 나가는 한편, 이를 계기로 동남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세피로스의 대만서비스에 대해 마야 온라인 제임스 후양 대표이사는 "세피로스는 대만에 서비스중인 한국 온라인게임에서 볼 수 없는 화려한 그래픽과 탄탄한 게임성을 지닌 게임"이라며, "오픈 베타 서비스 1개월안에 회원 50만명, 동시접속자 5만명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마야온라인은 대만온라인 게임의 경우 프로모션의 주류가 스타마케팅에 의존하는 경향이 큰 점과 대만내 한류열풍을 충분히 감안해 한국 연예인을 통한 스타마케팅을 중심으로 세피로스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매직 양재헌 대표이사는 "최근 수출계약을 체결한 중국과 이번 대만 및 홍콩을 교두보로 동남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한편 시장 장악력을 높여 아시아를 대표하는 온라인게임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최근 동남아 진출에 급물살을 타고 있는 만큼 해외기술지원팀을 중심으로 한 현지화작업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세피로스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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