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배 온게임넷 워크래프트3 2차리그' 11일 시작.

강덕원 campus@grui.co.kr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12월 11일(목) 부터 워크래프트 3 게임대회를 개최한다. 온게임넷이 주최하고 워크래프트 3 확장팩 유통사인 손오공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의 정식명칭은 '손오공배 온게임넷 워크래프트 3 2차 리그'로 온게임넷에서 워3 확장팩인 '프로즌쓰론'으로 개최하는 2번째 리그다. 이번 리그는 지난 대회 우승자 이형주를 비롯해 치열한 예선을 거친 16명의 게이머들이 참가해 총 상금 2천 5백만원을 놓고 혈전을 벌일 전망이다. 개막전은 11일(목) 저녁 7시 서울 삼성동 아셈 메가웹스테이션에서 이형주(나이트엘프)와 한동현(휴먼)간의 대결로 펼쳐지며 게임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생방송 된다. 이번 온게임넷 워3 리그에서 눈에 띄는 점은 기존의 리그와는 대폭 달라진 경기방식이다. 먼저 16강에서 4개조 조별 풀리그를 벌여 각 조 1, 2위가 8강에 오르며 8강에서는 2개조 풀리그를 벌여 각 조 2명씩 4강 진출자를 가린다. 4강에서는 각 조 1위끼리 맞붙어 승자가 결승에 진출하고 여기서 패한 선수는 각 조 2위간 대결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을 벌이게 된다. 온게임넷 김진환 PD는 "이번 리그는 1월에 국내에서 열리는 워3 세계 대회 한국 국가대표를 가늠해보는 전초전 성격의 리그"라며 "선수들의 다양한 전적 자료를 제공해 보는 재미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나이트엘프 종족이 8명, 언데드가 6명, 휴먼 1명, 오크 1명이 진출했다. 16강 진출 선수 명단 나이트엘프 : 이형주 김대호 하대길 김동현 김승엽 이재박 장용석 장재호 휴먼 : 한동현 언데드 : 최원일 강서우 천정희 유승연 노재욱 김도형 오크 : 이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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