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스테이지 3차 쇼케이스~~~
지난 5월 2차 쇼케이스 테스트를 진행한 이후 무려 네 달 만에 3차 쇼케이스 테스트(이하 3차 테스트)를 실시한 팝스테이지(이하 팝스)! 개인적으로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게임인 만큼 얼마나 멋지게 변했을지 대단히 궁금했다. 이번 리뷰는 이번 3차 테스트와 지난 테스트를 비교 분석하면서 진행하겠다.
팝스테이지 3차 쇼케이스 테스트. 무엇이 달라졌는가?
- 안티 앨리어싱 적용
이번 3차 테스트의 가장 큰 개선점이라고 한다면 안티 앨리어싱이라고 하는 그래픽 기법이 적용된 것을 꼽을 수 있다. 이는 캐릭터의
경계선이 강하게 부각되는 카툰 렌더링 기법에서 무척이나 고무적인 부분이다. 이제 팝스에는 더 이상 계단 현상이 없다. 다만 그래픽 옵션을
선택할 수 없어서, 사양이 낮을 경우 이 옵션을 끌 수 없다는 점은 아쉬웠다. 안티 앨리어싱에 대한 프로그래밍이 최적화가 된 상태는 아닌
듯, 비교적 높은 사양의 PC에서도 종종 끊기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이제 더 이상 계단 현상은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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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확대되더라도 어색하게 보이지 않는다.
팬에게는 무척이나 기쁜 개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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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딩 시간에 나타나는 캐릭터 연출
또한, 곡을 연주하기 전 로딩 시간에는 캐릭터 연출 동작이 나타난다. 이전에는 곡이 연주되기 전까지 지루하게 기다려야 했다면, 지금은
로딩 퍼센티지가 표시되면서 각 캐릭터들의 연출 동작이 나타나 체감 로딩시간도 줄어든 느낌이다. 다만 연출 패턴이 몇 가지로 한정돼 있고 그
모습도 조금은 쌩뚱 맞은 느낌이 들어 더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해 고민해야 할 듯하다. 특히 아무 것도 꾸미지 않은 캐릭터의 경우는 민망하게
보일 때도 있으니까 말이다. 또한 이렇게 캐릭터의 모습이 나타나는 동안 전적 등의 정보도 세세하게 표시된다면 서로의 실력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본다.

흡사 애니메이션의 '아이 캐치'를 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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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공간이 너무 많이 빈다는 점은 약간 아쉬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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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지 오프닝 추가
이제 스테이지에도 개성이 드러난다. 각 스테이지마다 곡이 연주되기 전에 오프닝이 나오기 때문이다. 카메라가 자연스레 이동하면서 갤러리들의
환호성을 보여준다든지, 교장선생님이 문을 열고 들어온다든지, 스테이지가 빙글빙글 돈다든지 하는 등의 다이내믹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이런
연출로 좀 더 '구색을 갖춘' 게임이란 인상을 대폭 심어주었다.

환호하고 있는 갤러리들의 모습에서 댄스 무대라는
느낌이 팍! 팍!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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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교장 선생님도 문을 열고 들어오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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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끔하게 개선된 UI
전체적으로 게임 화면에 많은 변화가 가해졌다. 리듬 게임에서 표시될 각종 정보(난이도, 순위, 점수, 정확도 등)가 이전 테스트에 비해
깔끔하게 정리됐다. 특히 정확도와 콤보가 중앙에 함께 표시되는 건 상당히 기분 좋은 변화. 폰트까지 좀 더 가독성 좋은 것으로 대체되어 더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또, 이전 테스트에서 바 모양을 하고 있던 '팝 게이지'도 바뀌었다. '팝 게이지'란 보통 리듬게임에서 볼 수
있는 라이프 게이지로 게임 중 실수를 많이 해 바닥까지 닿게 되면 게임 오버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부채꼴 형태로 바뀐 것인데, 오히려 화면
구석에서 별로 눈에 띄지 않아 약간 답답한 느낌이다. 특히 게이지가 차올라도 별다른 연출이 없어서 "괜히 바뀐 게 아닌가"란 느낌. 하지만
전체적으로 UI를 최대한 심플하고 깔끔하게 연출하려고 여러 모로 고심한 흔적이 느껴진다.

콤보와 퍼센티지가 함께 보이는 건 무척 좋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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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의 연주가 모두 종료되면 나오는 결과 화면도
좀 더 자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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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의 변화
아바타용 의상도 많이 추가됐다. 상당히 많은 생긴 의상들이 보고 있노라면 눈이 즐거워졌다. 특히 이전 테스트 때 펭귄 등의 일체형 테마
복장이 눈길을 끌었다면 이번에는 레이싱 걸 등 그 가지수가 많이 늘었다. 그 외에도 헤어스타일 변경이나 액세서리 추가 등 볼 거리가 더욱
늘었다. 앞으로도 어떤 것들이 추가될지 기대가 되는 부분. 그 외에도 게이머들이 많이 갈망하던 키 세팅이 가능해진 점 등 세세한 변화도 눈에
띈다. 또한, 퀘스트라는 게임 시스템이 추가됐다. 아직 이 시스템을 이용해볼 수는 없었지만, 단순히 연주를 즐기는 개념에서 탈피해 좀 더
폭넓은 즐거움을 위해 활용될 듯하다. 어떤 식으로 더해질 것인지 많은 기대를 해본다.

많은 요망이 있었던 임의 키 세팅이 드디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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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오른쪽 상단에 '퀘스트'라는 메뉴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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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시킨 팝스테이지
- 편리함은 여전
캐주얼 게임 팝스답게 접속한 후 게임을 즐기기까지 거쳐야 할 단계가 극단적으로 적다. 게임에 접속한 후 손쉽게 연주에 들어갈 수 있음은
여전. 원한다면 단 세 번의 클릭만으로 게임에 들어갈 수 있다. 그 외에도 무얼 눌러야 할지, 무엇을 선택하면 될지 헤매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충분한 장점.

선택할 항목도 일목요연해서 고르는 데 어려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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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게임에 들어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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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를 즐겁게 하는 음악들
리듬 액션 게임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음악이라 할 것이다. 다른 리듬 액션 게임에선 여타의 이유로 가요만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팝스는 특이하게도 오리지날 음악만을 고집한다. 다만 오리지날 곡의 퀄리티가 좋지 못하다면 아니함만 못할 텐데, 이 부분에 대해선
절대적으로 안심해도 좋다. 팝스의 음악은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니까. 여성 보컬의 노래가 대부분이라는 점이 약간 아쉽긴 하지만(개인적으로는
더 선호하지만), 목소리가 상당히 좋은 데다 멜로디도 좋아서 상당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여러 번 듣더라도 질리지 않는다. 특히 이번 3차
테스트 때는 이전까지의 24곡에서 신규 음악 6곡이 추가돼 총 30곡을 갖추게 됐다. 새로 추가된 곡 중에서 '날개'는 반드시 들어보기를
권한다. 가사도 좋고 음악도 좋으니까. 이런 수준급 음악들은 팝스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날개'는 꼭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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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테이지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샤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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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강이 절실한 댄스 동작과 난이도 조절
여기까지 보면 팝스의 단점은 거의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사실 눈에 띄는 커다란 문제점은 없다. 하지만 몇 가지 요소 때문에 답답하다거나
심지어는 민망하게도 느껴지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댄스 동작. 팝스의 게임 진행법은 비트매니아나 디제이맥스와 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다. 곡의
연주에 맞춰 수많은 노트들이 바닥으로 내려오면, 게이머는 어느 지점에서 타이밍에 맞춰 눌러주면 되는 것이다. 사실 이 자체로는 너무 평범하기
때문에 팝스는 여기에 '볼거리'라는 면을 차별 요소로 적극 내세우고 있다. 캐릭터들의 댄스 동작을 다이내믹하게 보여준다는 것이다. 특히 연주
중간에 '쇼 타임'이라고 하는 보여주기 전용 무대를 추가해 단순히 듣고 누르기만 하는 게임이 아님을 보여주려 한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댄스 동작이 멋지지 않은 것이다. 심지어는 발랄한 음악 연주 부분에서 어여쁜 캐릭터들의 개다리 춤을 보고 있노라면 한숨까지 절로 나온다.
이런 연출은 전작에 비해 달라지지 않았고, 앞으로도 바뀔 생각이 없는 듯해 걱정스런 마음도 생긴다. 정말 절실히 수정하고 보강해야 할
부분이다.

'쇼 타임'이라는 시간을 통해 화려한 춤 동작을
보여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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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예쁘장한 캐릭터에게서 이런 동작을
본다는 건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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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곡들의 난이도 차이가 균등하게 순차적이지 않다는 점도 문제다. 무슨 말인고 하면 난이도가 대폭 상승해 게이머들에게 진입 장벽이 되는 단계가 있는 것이다. 실례로, 팝스의 다섯 단계 난이도 중에서 이지에서 노멀까지는 누구나 깰 수 있을 정도로 쉽다. 하지만 하드부터는 갑자기 부쩍 어려워지고, 더 상위 난이도인 익스트림, 하이퍼 하드와는 별다른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하드가 게임 난이도의 '중간 단계'로서 역할에 충실해야 할 것처럼 보인다.
'보고' '즐기는' 부분을 좀 더 보강해야
전체적으로 팝스의 3차 테스트는 이전보다 외형적인 모습을 부쩍 강화해 좀 더 '완성작'에 가까워진 모습이다. 아직 시스템 최적화가 되지
않았다거나 간간이 튕긴다던가 하는 부분도 눈에 띄지만 '아직 클로즈 베타 테스트니까'라고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는 수준. 하지만 앞서
얘기했던 댄스 동작이나 난이도 부분은 조속히 개선돼야 할 문제다. 여기에 외형적인 모습을 더욱 세련되게 가다듬으면서 게임 자체의 안정화에
신경을 쓴다면, 리듬 액션 게임 분야에서 당당하게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도 비주얼이 훌륭하고, 음악의 품질이 무척
뛰어나단 장점이 있으니까 말이다.

대기실에서 스테이지를 변경하면 전체 분위기도
바뀐다는 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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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팝스테이지의 세계로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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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전부 여자 캐릭터만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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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가 모두 끝나고 캐릭터들이 1등을 축하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