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기행기 3부

- 기본을 알아야 재미있어요~ -
요번에는 잠시 기행기를 떠나서 필자의 사설을 써 보도록 하겠다. 아무래도 기행기를 보는 많은 눈들이 필자의 캐릭터인 상인 및 타 캐릭터에 대한 지식이 약간은 부족한 듯 싶기 때문에! (사실은 이즈루드 던전 노가다 기행이 너무 재미가 없기 때문에… ㅡㅡ;;) 라그나로크라는 게임 자체를 완벽하게 이해했다 하더라도 게임 캐릭터들의 성향을 전부 파악하지 못한다면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하기는 힘들다. 그래서 필자가 생각하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1차 전직 캐릭터들의 성향에 관해서 말해보련다. 뭐 보기 싫음 말구…=ㅅ=

검사(Sword man)
가장 키우기 무난하긴 하지만 패치 버전에 따라 그 특성이 매일 변화하는 검사. 때문에 유저들의 원망을 제일 크게 사면서도 그 인기도가 꾸준한, 약간은 모순적인 직업이다. 사용할 수 있는 무기의 종류 또한 다양한 편이고, 정해진 육성법이 없기 때문에 정석적인 게임 플레이를 싫어하는 게이머에게 알맞은 직업이다. 현재 검사는 바이탈 검사(체력을 기본으로 하는 검사)와 어질 검사(공속을 기본으로 하는 검사), 두 종류로 나뉠 수 있는데 공속 패치로 인하여 어질 검사의 인기도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바이탈 검사는 많은 HP와 빠른 HP회복으로 몸빵이 짱이라는 플레이어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회피율과 공격속도로서는 어질 검사와 비교가 안 된다. 때문에 새로 검사를 키우는 유저들은 스탯의 대부분을 공속 관련 스탯인 어질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마법사(Magician)
개인적으로 상당히 키우기 귀찮은 직업이라 생각하고 있다. 인트는 무조건 풀로 올리고 나머지는 플레이어 마음대로 키워도 되는, 언뜻 들으면 키우는 방식이 상당히 자유로운 형식의 캐릭터라고 생각이 될 테지만 그것도 아니다. 일단 마법사는 신 버전 패치가 나올 때마다 성향이 바뀌어 버리기 때문에 패치에 상관없는 중립적이고 안정적인 캐릭터로 키우는게 좋다. 그러나 이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다. (이래서 필자가 제일 귀찮아하는 직업이기도 하다.) 뭐든 가운데가 가장 어려운 것이니까. 뭐 그래도 꼭 조언을 하라면 필자는 덱스와 인트 그리고 어질40%, 바이탈 60%씩 찍는 것을 추천한다. 덱스와 인트는 법사가 사냥을 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스탯들이다. 어질과 바이탈은…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바이탈을 추천하고 싶으나 어질 상향 패치가 된 현재에는 어질도 약간 올려주는 것이 좋은 듯 하다.
캐릭터 종류 중 가장 돈을 쉽게 그리고 빨리 벌 수 있는 직종이라서 많은 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파티 플레이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짙기 때문에 솔로플레이로 게임을 즐기고 싶은 유저에게는 추천 No.

상인(Merchant)
전 직업 중 가장 키우기 어렵다고 하는 상인. 필자도 이 캐릭터로 플레이하고 있긴 하지만, 캐릭터 선택을 잘못 했다는 생각이 든다..ㅠㅠ 일단 물약 값이 엄청 깨지고, 스킬도 보조계열이 90%이며 공속도 전 직업 중 가장 느리다. 완벽한 보조 캐릭터의 전형이라 할 수 있겠지만 이 캐릭터도 키우기 나름이다. 잘만 키우면 육성의 즐거움을 두 배로 즐길 수 있다.
일단 상인은 제조블스 목표상인과 전투블스 목표상인, 그리고 잡마(잡 레벨 마스터)상인과 제조+전투블스 목표 상인이 있다. 제조는 스탯의 대부분을 덱스와 럭에 투자하고 전투는 힘을 중점으로 한 기타 스탯에 투자한다. 잡마는 말 그대로 스킬 마스터를 위한 보조용 캐릭터라고 볼 수 있으며 (이건 뚜렷한 육성방법이 없다..) 제조+전투는 스탯을 힘과 덱스, 럭과 어질과 바이탈 모두 골고루 나뉘어준다. 뭐 이렇게 말해도 솔직히 플레이어하기 나름이다. 하지만 상인으로 플레이할 때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장비에 많은 신경을 쓰라는 거다. 상인이라는 캐릭터가 워낙 전투적인 측면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가는 캐릭터인지라 아무 장비나 들고 몹을 쳐 댄다면 금방 게임오버되기 십상이다. 일단 돈을 어느 정도 벌어서 기본 장비를 구입한 후 광석들을 구입하여 제련을 하면 쉽게 몹 사냥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빨물이 많이 필요하다)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성향이 강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다른 클래스에 비해 육성하기 힘들다는 것이 보통의 의견이다.

복사(Acolyte)
한때 가장-인기가 많았던 직종이었다. (그러나 키우기가 까다로워 지금은 별로..ㅡㅡ) 복사는 말 그대로 카톨릭의 시종직이기 때문에 치료와 치유에 능하고 언데드 속성에 강하다. 어느 정도 레벨이 된다면 피라미드 던전같은 곳으로 가서 몹몰이를 해도 충분히 때려 잡을 수 있을 정도로. 그러나 장비 불가능한 아이템의 종류가 많고 보조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파티플레이가 주를 이루는 직업이다. 파티에 의존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일정 레벨 이상은 올리기가 어려운 점도 있고 스킬의 대부분이 보조계열이기 때문에 레벨 올리기가 힘들다.
인내와 끈기가 자랑인 플레이어들에겐 적극 추천 직업. 참고로 복사 캐릭터 키우는 방법은 딱히 나와있지 않지만 주로 인트, 어질, 바이탈 복사로 키운다. 초반 스탯 분배에 따라 성향이 바뀌기 때문에 확실한 성향을 잡고 캐릭터를 키우고 쉽다면 주의하시라. 자세한 걸 알고 싶으면 팬 사이트를 뒤져라.. (내용이 너무 길기 때문에….;;)

궁수(Archer)
활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직업으로 민첩성과 타이밍이 중요한 직업이다. (동작이 굼뜬 플레이어라면 꿈도 꾸지 마시길...) 체력이나 힘 등에서는 초반에 많이 밀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조금 짜증나긴 하지만 일단 어느 정도 레벨이 되고 나면 공속과 민첩성이 다른 직종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플레이 시 상당한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직종이다. (인트로 동영상에서의 궁수는 너무나 멋지다..ㅡ///ㅡ) 궁수는 무조건 어질과 덱스(럭을 올려도 상관없지만 덱스가 기본수치 이상은 되어야 한다)만 올리면 된다. 가끔 바이탈을 올렸다는 황당한 유저분들도 있지만 필자의 생각은 어질과 덱스 중심. 괴상한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면 스탯을 인트에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도둑(Thief)
도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민첩성과 공속이 타 직종보다 월등히 뛰어나다. 회피율 증가등의 패시브 스킬(자동 적용 스킬)은 상대적으로 약한 도둑의 힘과 체력을 보완해 주기 때문에 초보자에게도 나쁘지 않은 직종이라 말할 수 있겠다. 크리티컬 확률 또한 잘 키우면 100%에 육박하기 때문에 1:1 전투에서는 최강이라 말할 수 있겠다.
도둑 또한 어질과 힘, 그리고 덱스(어쌔신으로 전직한 후부터는 럭을)만 올리면 된다. 마찬가지로 엽기 캐릭 만들고 싶은 인간이 있다면 인트를 올리길 추천한다…ㅡㅡ;

어디까지나 필자의 생각이기 때문에 깨끗이 무시해 버려도 상관 없지만 라그온을 새로 플레이 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한번쯤은 보아도 좋을 듯 하다. 라그온이라는 게임 자체가 플레이 정석본이 없기 때문에(무엇보다 패치때마다 육성 방식이 바뀌기 때문에) 플레이어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키우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 뭐 아무튼, 라그앤 구합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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