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기행기 10부
- 블스는! 프리가 필요하다…ㅡ_-… -
길드에 들어 온 이후로 렙업은 때려치고 프론에만 죽 눌러 앉은 필자는 그 날도 그렇게 프론 9시 꽃녀 (9시 카프라 바로 밑의 공터;)
에서 한가하게 앉아서 잡담을 나누고 있었다. 그러나 매일 그렇게 백수짓만 하는 필자가 불쌍해 보인 듯, 프리스트인 얀 오빠가 다정히 말을
건넸다.
YAN™: 얼음아…심심한데 사냥이나 갈까? 우리 균등도 되는데.
얼음과 불의 노래: 움…그러까? 어디가지? ㅇㅅㅇa
YAN™: 피라미드 한 번 가 보자.
얼음과 불의 노래: 웅.
곧바로 파티를 맺은 후 피라미드로 향했다. 1층은 뭐 허접몹들로 가득하고, 2층은 솔져 스켈과 아쳐 스켈만 잔뜩 나와서 사냥하기가 굉장히 쉬웠다. 3층은 그럭저럭 괜찮은 정도… 필자는 얀 오빠와 함께 의논한 후 4층으로 올라가 보기로 결정했다.
4층은… 뱀여인인 이시스와 미이라, 마타와 구울 등 무서운 몹들이 가득한 곳이었다. 뭐 그래도 그럭저럭 잡을만은 하더라…ㅡ_-a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을 생각 못했으니!!
바로 피라 4층의 공포 중 제일 가는 폭리젠이었다…ㅠ_뉴 몹 몇 마리를 때려 잡고 있는데 갑자기 몹이 리젠 되면서 엄청난 수의 미이라와 구울들이 필자를 향해 몰려들었다. 결국엔 게임 오버…; 눈물을 머금고 얀 오라버니와 함께 다른 사냥터로 이동하기로 했다.

피라미드 던전으로 사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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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리젠으로 인한 게임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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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한 사냥터는 바로 광산. 광석들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 곳이라 많은 유저들에게 인기가 많은 사냥터였다. 마침 그 곳에 있던 쿄우 오빠와 스카와 함께 파티플을 하고 열심히 때려잡고 놀았다. 확실히 궁수들과 함께 사냥하니 편하긴 편하더라.(…)
조금 놀다가 파티플의 기둥인 얀 오빠가 나가버려서 파티원들과 함께 프론으로 돌아왔다.
☆카쿄우☆: 갑자기 왜 나가때?;
나sky헌터: 몰라…
얼음과 불의 노래: ㅡ_-a;;;
결국엔 프리스트가 없어서 필자는 혼자 프론에 남고, 쿄우 오빠와 스카 둘만이 사냥터로 떠나버렸다. 음… 역시 블스에게는 프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 하루였다는…ㅠ_뉴 멋진 프리 여러분! 싱싱한 블스 한마리 데려가세요…;;

자주 애용하는 사냥터인 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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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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