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릭스' 초보자 기행기 1부
* 버튼 연타로 스트레스 풀기에 좋은 게임 '에이트릭스'!
필자는 게임 중에서 아무런 생각 없이 버튼 연타만으로도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게임을 좋아하는 편이다. 예를 들면 진삼국무쌍 시리즈 같은
게임이라고 할까? 왜냐하면, 단순한 버튼 연타만으로 호쾌한 액션을 즐길 수 있고, 그러면서도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와서 지나간 게임을 다시 즐기기에는 좀 재미가 없을 듯싶어 최근 서비스에 들어간 온라인 게임들 중에서 버튼 연타만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찾아보니 불현듯 '에이트릭스'가 필자의 머릿속에 스쳐 지나갔다.
사실 과거 클로즈 베타 테스트 때 즐겼던 '에이트릭스'에 대한 첫 인상은 그리 썩 좋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 때 당시만 하더라도 어두컴컴한
게임 배경과 대전 액션 게임이라는 점으로 인해 게이머들 간에 커뮤니티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픈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공개된
'에이트릭스'는 어두운 이미지에서 밝고 경쾌한 느낌의 게임으로 대변신을 했으며, 퀘스트 모드를 추가해 게이머들 간의 커뮤니티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한 흔적이 엿보였다.
버튼 연타만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 캐주얼 대전 액션 게임이면서 퀘스트 모드를 통해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게임
'에이트릭스'. 필자는 바로 다운로드를 받고 게임 속으로 들어갔다.
* 뭔가 있어 보이는 첫 인상! 과거의 '에이트릭스'는 잊어라!
(어라? '에이트릭스' 맞아?)
'에이트릭스'에 대한 첫인상이다. 어두컴컴한 배경에서 파란 하늘색으로 변한 '에이트릭스'는 한 마디로 시원시원함 그 자체였다. 더군다나
알록달록하게 많은 색깔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지저분하지 않은 깔끔함. 더군다나 웅장하게 울려 퍼지는 배경 음악만으로도 과거의 '에이트릭스'를
잊기엔 충분했다.

베르세르크의 가츠를 닮은 글라디에이터.
필자는 전사를 좋아하기에 가장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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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스럽게 생긴 사이퍼는 이도류?
피가 적은 전사같은 느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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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게임을 시작하려면 캐릭터를 만들어야 하니 뭘로 만들어 볼까?)
게임을 시작하니 베르세르크처의 가츠처럼 큰 대검을 들고 힘 계열 전사로 보이는 글라디에이터, 이도류를 사용하고 민첩 계열의 전사로 보이는
싸이퍼, 마법사처럼 지팡이를 들고 있는 듯한 지능 계열의 법사 프리스트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었다. 캐릭터가 적은 편이라 좀 아쉽기는 했지만
아직 오픈 베타 아닌가!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는 공간과 남녀 성별 구별이 나눠져 있는 것을 보면 더 많은 직업과 캐릭터를 선보일 것 같다.

파이터? 주먹만으로 싸우는 전사라......
'에이트릭스'에는 전사가 많네? ㅎㅎ 좋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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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마법사인 '프리스트',
이번엔 전사 말고, 마법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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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맨날 전사만 하는데, 이번에는 법사 계열로 프리스트나 해보자)
워낙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성격 탓에 대부분 전사 캐릭터를 선택하는 필자이지만 이번에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프리스트'를 선택하고,
캐릭터의 이름은 '프리스트의여자'로 결정했다. 여담이지만 필자는 '여자'라는 단어가 들어간 캐릭터 이름을 좋아라 한다. 이유는 그냥 캐릭터
이름 생각하는 것이 귀찮기 때문. 그래서 여자라는 단어와 그 때 그 때 생각나는 단어를 조합 생성한다. 캐릭터를 만들자마자 뜬 화면에서
갑자기 한 문구가 눈에 띈다.

'도쿄 디즈니랜드'를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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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헌터들은...... "난 법사란 말이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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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디즈니 랜드를 쏜다!"
가고 싶다. 도쿄 디즈니랜드……ㅠ.ㅠ 게임은커녕 이벤트 페이지가 먼저 눈에 들어오니 필자도 공짜가 좋은가 보다. --a; 이미 잿밥에 눈이
돌아간 필자. 그래 까짓 거 한 번 해보는 거야. 갑자기 '에이트릭스'에 불타오른 필자는 '연습하기' 튜토리얼로 이동해 하나씩 배워나갔다.
튜토리얼은 게임을 처음 접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하나씩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공간으로 상당히 자세한 설명이 나온다. 필자는 예전 클로즈 베타
테스트 때 먼저 해봐서 "별로 달라진 거 없겠지"라고 생각하며 대충 넘겨버렸는데 그러다가 '미스틱 카드'나 '매직 스킬' 등 새로 추가된
요소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해서 홈페이지에 가서 다시 찾아보는 바보 같은 짓을 해야 했다. 다른 분들은 필자와 같은 실수를 하지 말기를…
--;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에이트릭스'의 튜토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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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의 대화를 읽기 싫다면, 건너뛰기를 해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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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자세해진 튜토리얼의 설명,
화면 상단의 내용을 꼭 읽어야 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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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 카드를 얻기 위한 설명,
잘 들어두어야 퀘스트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다양한 어드밴처 맵에서 미스틱 카드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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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 모드는 내가 얼마나 강한지
시험해 볼 수 있는 멋진 대련장이다

서바이벌 모드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운도 따라야 일등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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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추가된 퀘스트 모드,
직접 플레이 할 생각을 하니 가슴이 두근거린다

레벨 5부터 사용할 수 있는 매직 스킬,
지금의 내 목표는 레벨 3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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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베타 테스트에서는 새로운 시스템이 대거 추가됐다.
으흐흐흐~ 기대기대!
* 퀘스트 모드 시작
연습 모드가 끝나면 화면 우측 상단에서 대전 모드와 퀘스트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필자는 지난 게이머 간담회 때 플레이 해본
퀘스트 모드가 재미있어서 퀘스트 모드를 선택 게임 속으로 들어갔다.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이슈타르 대륙이 보이고, 첫 번째 에피소드 지역인 신비의 숲을 선택. 채널이 벌써 혼잡이다. 업체 입장에서는
혼잡이라는 단어를 보면 흐뭇하겠지만 게이머들 입장에서는 대략 걱정이다. 그래도 사람 없는 것 보단 많이 있는 게 게임을 하는데 더
재미있으니까 렉만 발생하지 않기를 빌 수 밖에 없었다.

이슈타르 대륙의 첫 시나리오는
신비의 숲에서 미궁의 보물을 찾아야 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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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 몹잡으러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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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만들기. 퀘스트 모드에서 첫 퀘스트인 모험의 시작 선택. 일단 방을 만들고 다른 사람들이 들어오기를 기다렸다. 그런데 아무도 오지 않았다. 아이디가 문제인 것인가! 레벨이 문제인건가! 라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는데 바로 사람이 들어왔다. 아싸! 이제 시작인가! 라고 생각했더니 나가버려서 다시 혼자… 저렙이 방장하는게 그렇게 싫더냐!!! 결국 포기하고 다른 방을 선택해 들어갔다.

고 레벨들과 게임을 하면 쉽게 플레이 할 수 있겠지?
하지만, 오산이었다......ㅠ.ㅠ 좀 도와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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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렙 캐릭터를 보면 느끼는 게 있다
뭐냐? 잘한다~ 그렇다면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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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들어간 방에는 레벨 10과 13의 고레벨 게이머들만 있었다. 첫 퀘스트인데 왜 고레벨이 있을까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알고 봤더니 필자가 들어간 방은 시나리오 1-1이 아니라 헌팅 1-1. 필자는 아무것도 못하고 고레벨 게이머들이 사냥하는 것을 지켜보기만 해야 했다. 그런데 플레이 하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니 상당히 신기했다. 몬스터가 등장하자마자 가서 한 대 치고 연타 세 방을 날린 후 다른 캐릭터가 연타 세 방을 날리고 양쪽에서 퍽퍽퍽 치니 몬스터가 땅에 떨어지지도 않고 죽어버린다. 비록 직접 몬스터를 잡아본 것은 아니지만 서로 도와가며 연타 콤보를 먹이는 걸 보니 파티 플레이(?)를 하는 게 무지 재미있어 보였다. 역시 에이트릭스의 진정한 재미는 다굴(여러 명이 한 명을 집중 공격하는 것을 뜻하는 은어)인가? 게임 방제에 다굴이라는 단어가 많이 들어있는 이유를 여기서 바로 알 수 있었다.

저렙이라 경험치와 골드를 적게 받는다. 하지만, 이 정도면 굿~!!!
고레벨 게이머들의 플레이를 보고 '에이트릭스'에 대한 호감이 급상승한 필자였지만 게임이 끝나자마자 그 방을 나올 수 밖에 없었다. 퀘스트가 끝나면 포인트로 등수를 매기며 경험치와 골드를 차등 분배하기 때문에 필자 같은 저레벨 게이머는 거의 경험치를 얻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필자 같은 사람은 놀던 물에서 놀아야 한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결국 열심히 혼자서 열심히 레벨 업을 하기 위해 방을 하나 만들었다. 그런데 다시 한번 좌절. 퀘스트 모드는 최소한 2명 이상 플레이 해야 한다고 한다. 열렙의 길이 이렇게 힘들 줄이야…… 아! 도쿄 디즈니랜드가 점점 더 멀어진다. -_-; 답답해진 필자는 한가한 동생 구석지기를 소환하기로 했다. 다음편에 계속……

다음 2부에서는 구석지기가 등장한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