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스크롤 액션 게임의 대표작
PS2로 첫 등장
아직까지 게임센터에서 현역으로 활약하면서 게임 센터 사장님들의 주머니를 두둑하게 해주고 있는 게임 메탈슬러그3가 PS2로 출시되었다. 모르는
사람이 없을테지만 메탈슬러그 시리즈는 독특하고 귀여운 느낌의 그래

한 대만 맞아도 죽어 버려 보스전에서
게이머를 분노하게 만드는 녀석들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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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도 산소만 있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을 보면 강해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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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슬러그 시리즈의 역사
메탈 슬러그 시리즈는 1, 2, X, 3, 4, 5편까지 나와있는 장수 시리즈로 시리즈 내내 판권이 왔다갔다 한 우여곡절이 많은
시리즈이다.(1편은 나즈카가 개발하였고 2, X, 3은 나즈카를 흡수한 SNK에서 개발, 4편은 SNK가 부도가 났을 때 판권을 사들인 메가
엔터프라이즈가 SNK의 후속회사인 플레이모어와 같이 개발, 마지막 5편은 다시 플레이모어가 판권을 사들여 개발하였다.)
대부분의 게임이 3D로 제작되고 있는 요즘 시대에 2D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흔치 않은 작품이니 잠깐 메탈 슬러그 시리즈의 역사를
돌아보겠다.(페이지를 늘리려는 술책이 절대 아니다. -_-;)
메탈슬러그 1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기초를 확립한 작품이다. 캐릭터도 정해진 것을 사용해야 했고(1P, 2P 캐릭터가 다르긴 했지만 게이머가 선택할 수
없었음.)시리즈의 진정한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탈 것 즉, 슬러그도 한 대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메탈 슬러그 시리즈 특유의 그래픽과 모덴
원수와의 대결을 그린 스토리 라인은 물론 무기 변환, 슬러그 탑승 등 대부분의 시스템이 이 작품에서 완성되었다.
메탈슬러그 2
나즈카가 SNK에 흡수되어 만들어진 작품. SNK가 돈이 많을 때 만들어진 작품이라서 인지 그래픽, 사운드가 모두 향상되었고, 시스템적으로는
캐릭터 2명 추가로 캐릭터 선택 가능, 무기와 슬러그 대폭 추가, 변신 시스템 도입, 마즈인 시나리오의 시작 등의 많은 면에서 발전되어 큰
인기를 누렸다. 필자도 한동안 동전 꽤나 날렸는데 처음했을 때 미이라로 변신하는 것을 보고 엄청 놀랐다.(죽은 줄 알고 동전 넣으려고
했었는데 옆에 있던 꼬마애가 미이라에게 처음 맞으면 미이라로 변신하고 약 먹으면 다시 사람으로 돌아온다고 말해줘서 한참 뻘쭘해 했다는...
^^)
메탈슬러그 X
메탈슬러그 2의 외전격인 작품. 배경이 낮에서 밤으로 바뀌었을뿐 거의 비슷하고 난이도만 좀 더 어려워졌다고 하는데 필자는 해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다.(오락실에서 본적이 없다는...)
메탈슬러그 3
매니아들에게 극찬을 받는 작품. 새롭게 빅 무기가 추가되었고 슬러그도 추가, 뿐만 아니라 시리즈 최초로 미션에 분기점이 생겨 여러번 반복
플레이해도 질리지 않는다. 필자의 경우 엄청난 난이도 때문에 오락실에서는 몇 번 해보고 바로 포기했었는데(매니아들에게서도 가장 어려운
작품이라 인정받고 있는 것 같다.)이번에 PS2판의 무한 컨티뉴를 이용해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플레이해보니 스토리과 미션 구성이 굉장히
재미있다.
메탈슬러그 4
SNK 부도 후 메가 엔터프라이즈에서 판권을 인수하여 만든 작품이다. 타이틀 시작화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메가 엔터프라이즈와 플레이모어에서
공동 개발한 게임으로 2 헤비 머신건이라는 무기와 새로운 슬러그 몇가지가 추가되었으며 메탈리쉬라는 새로운 시스템과 한 화면에 다 표현되지
않는 거대 보스도 추가되는 등 시스템적으로는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트레버라는 한국인 캐릭터도 추가되었다. 근데 왜 트레버일까...)빅 무기도
삭제되었고 낮아진 난이도와 전작들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아닌 것인지 아리송한 시나리오 덕분에(1편의 배경이 2029년인데 4편은
200X년이다.)매니아들에게서 시리즈 중 최악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필자는 재미있었는데... 역시 일반인들과 매니아들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난이도를 찾아내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다.)
메탈슬러그 5
다시 플레이모어로 판권이 넘어가 2003년 말에 발표된 게임이다. 필자는 아직 해보지 못했지만 4편에서 다시 3편으로 회귀하여 메탈리쉬
시스템이 삭제되고 빅 무기도 부활되었으며 슬라이딩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추가되었다고 한다.(당연 무기와 슬러그도 추가.)
필자가 메탈 슬러그의 매니아가 아니기 때문에 많이 미흡하지만 이정도면 메탈 슬러그 시리즈의 특징에 대해 어느 정도 알았을 것이다. 이쯤에서 정리하고 오래전에 출시되었던 3편이 PS2 첫작품으로 선정된 이유를 살펴보면 X까지는 PS로 발표되었고, 4편은 플레이모어가 아닌 메가 엔터프라이즈에서 판권을 가지고 있으며 매니아들에게 혹평을 받은 작품이기 때문에 이식하기 좀 그렇고 5편은 그 당시 아케이드 버전이 아직 개발단계였기 때문이라 판단된다.(시리즈 중 3편이 매니아들에게 가장 인정받는 작품이라는 것도 큰 이유겠지만...)
아케이드 버전을 충실히 재현한 아케이드 모드.
말할 필요도 없는 당연한 얘기이겠지만 PS2 판 메탈 슬러그 3는 아케이드 버전을 충실히 재현하였다. 아기자기 하면서 엽기적이기까지 한
그래픽부터 시작해서 빅 무기까지 포함된 다양한 무기(빅 무기란 일반적인 무기보다 큰 글씨로 표현된 무기로 보다 강한 위력을 가지고 있다.),
전작보다 훨씬 다양해진 슬러그들, 스테이지 분기점, 마지막으로 무기가 변경될 때 나오는 멋진 효과음까지(개인적으로 그렇게 멋진 발음은 메탈
슬러그 이외의 게임에서는 들어본 적이 없다.)정말 모든 것이 완벽하게 재현되어 있다. 게다가 PS로 이식되었던 전작들과 다르게 PS2로
이식되면서 로딩시간이 굉장히 짧아졌다는 것도 장점. 이런 게임이 PS2에서도 로딩이 길었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이겠지만 아무튼 정말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시리즈 중 가장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게임이라서 그런지 무한 컨티뉴를 지원하여 초보자들도 쉽게 엔딩을 볼 수 있고
미션 클리어 후 컨티뉴 회수를 공개하여 무한 컨티뉴의 단점도 다소나마 해결하였다.(그리고 난이도 조절 옵션도 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 하나를 덧붙이면 오락실에서 메탈 슬러그 3를 할 때는 마지막 미션까지 가보지 못해서 잘 몰랐는데
PS2 판으로 엔딩을 보고 나니 매니아들이 왜 3편 시나리오와 스테이지 구성이 제일 재미있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시나리오 분기도
인상적이었지만 특히 맨 마지막에 모덴이 UFO에 잡혀가는 장면과 UFO 모선에 돌입했을 때 모덴군이 와서 도와주는 장면은 정말 웃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 정도...

패드를 던지고 싶을
정도로 어려운 보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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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에 분기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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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슬러그가
많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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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벗어나 우주로
확대되는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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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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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컨티뉴 제공.
하지만 횟수가 나온다.
PS2 버전만의 특징
위에서 말했듯이 PS2 버전 메탈 슬러그 3는 아케이드 모드를 충실히 재현하였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네오지오 에뮬레이터로도 돌릴 수 있는
게임을 거의 4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구입하는 사람이 있기를 바라는 것은 우물에서 숭늉 찾는 것과 다를바 없는 일. 플레이모어에서도 이점을
많이 고민했는지 PS2 버전만의 오리지널 요소를 추가하였다.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자.
첫 번째는 컬렉션이다. RPG 게임에서야 아이템을 모은다지만 액션 게임에서 무슨 컬렉션이냐 라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을텐데 필자도 이것을 보고 정말 황당했다. 그것은 바로 미션 도중에 밧줄을 풀어주면 무기를 던져주는 고마운 병사들로 아케이드 버전에서는 그냥 무기를 공급해주고 미션이 끝나고 스코어 계산할 때 도움(?)을 주는 전장의 이름없는 병사들일 뿐이었는데(빤쥬만 입고 어떻게 도망가는 것인지... 혹시 마계촌 ???)PS2 버전에서는 그 병사마다 모두 이름을 부여하여 컬렉션 모드에서 보면 지금까지 어떤 병사를 구했는지를 알 수 있다. 메탈 슬러그 시리즈를 많이 해본 사람은 당연히 알고 있는 사실이겠지만 미션 도중에 죽으면 구한 병사 리스트가 초기화되기 때문에 모든 병사를 구하기 위해서는 노 미스 클리어가 필수적. 이 컬렉션 모드 덕분에 1~2시간이면 엔딩을 볼 수 있는 게임이 플레이 타임 무한 대의 게임으로 변했다. 물론 빈칸이 있는 것을 못 참는 열혈 매니아들에게만 해당되는 얘기겠지만...(병사 리스트 외에도 게임을 하면서 습득한 아이템 리스트도 있다.)

이걸 다 모은다면
당신은 메탈 슬러그 3의 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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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도 목록화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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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아케이드 모드의 엔딩을 보면 생겨나는 숨겨진 모드이다. 위의 컬렉션 모드가 아케이드 모드의 것을 약간 변형시킨 것이라면 이것은
완전 PS2 버전만의 오리지널 요소로 하나는 아케이드 모드에서 많이 먹으면 뚱보로 변하는 시스템을 특화시킨 '뚱보 아이랜드' 이고 다른
하나는 아케이드 모드 마지막 미션을 특화시킨 것이라 할 수 있는 'UFO 모선 돌입 작전' 이다. 이런 간단한 설명으로는 감이 잘 안올테니
지금부터 자세한 설명을...
먼저 뚱보 아이랜드는 말 그대로 뚱보를 만드는 모드이다. 아케이드 모드에서도 점수를 주는 음식물을 많이 먹으면 뚱보로 변하면서 스피드는
느려지고 파워는 세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뚱보 아이랜드에서는 이것을 가지고
다음으로 UFO 모선 돌입 작전은 지금까지 주인공의 총알에 덧없이 사라져간 모덴 군의 병사가 되는 모드이다. 그렇다고 해서 주인공들과 맞서
싸우는 것은 아니고 아케이드 모드 맨 마지막 미션에 보면 모덴 총수가 외계인에게 납치되어 가는 장면이 나오고 주인공들이 UFO에 들어가면
모덴 군 병사들이 같이 와 도움을 주는 장면을
이상이 PS2 버전에만 들어있는 오리지널 요소이다. 전부 기존 게임에 있는 내용을 좀더 가다듬어 하나의 독립적인 모드로 만들어 낸 것인데 컬렉션이야 일부 매니아들에게만 환영받은 것이지만 UFO 모선 돌입 작전과 뚱보 아이랜드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기 때문에 메탈 슬러그 시리즈의 매니아가 아닌 일반 유저들에게도 환영받을 만한 요소라고 생각된다.
한글화
PS2 버전 메탈 슬러그는 한글화가 되어 출시되었다. 메뉴만 한글화된 것이라 한글화라고 하기도 민망하긴 하지만(게임의 특성상 더 이상
한글화 할 곳이 없다.)적절한 폰트 사용으로 원작의 분위기를 전혀 해치지 않았다는 것이 장점이라 말할 수 있을 듯 하다.(우스운 일이지만
매뉴얼에 보면 일본판 스크린 샷도 몇 장 들어가 있는데 한글판과 별다른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다.)
사기는 아깝지만 없으면 허전한...
개인적으로 리뷰쓰기가 상당히 힘들었던 타이틀이다. 게임을 즐길 때야 아무생각없이 그냥 웃으면서 플레이를 했지만 막상 엔딩을 보고 나니
무슨 말을 써야할지... '그냥 재미있는 게임이다' 라고 끝냈다가는 맞아 죽을 것 같고 자세히 쓰자니 진짜 쓸말이 없고...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진 덕분에 리뷰가 상당히 늦어졌는데 아무튼 결론은 재미있는 게임이라는 것. '플레이 타임이 짧은 액션 게임이라 사기는 아깝지만 계속
플레이하다가 나중에 없어지면 왠지 허전함을 느끼게 되는 게임' 이라는 말이 메탈 슬러그 3에 대한 가장 정확한 표현이라 생각된다.

강력한 위력을
자랑하는 혈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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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먹으면 뚱뚱해져
느려진다. 대신 파워는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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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 구출했던 병사가
다시 사로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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