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강함이란 무엇일까?
The Fighting을 아시나요?
국내에서도 투X버X에서 방송을 해주고 만화책으로는 69권까지 나온 상태임에도 아직 연재가 끝나지 않은 복싱 만화의 신화와 같은 존재인 The
Fighting이 게임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The Fighting 이란 이름의 게임을 못 보셨다구요?.. 국내에 들어온 작품의 이름이
The Fighting 이지.. 실제 원작의 이름은 はじめの 一步 (하지메노 잇보) 로 복싱이라는 요소로 한 소년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아주 잘 보여주는 명작 중에 명작입니다. 흔히 일본식 만화에 자주 나오는 열혈, 좌절, 우정, 사랑.. 이런 것들이 철철 넘치는 이 작품은
게임으로도 제작되어 AK 커뮤니케이션에서 하지메의 일보1 영문판을 국내에 출시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낮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난해한
조작과 어려운 난이도, 짧은 시나리오로 인해서 아쉽게 사라진 비운의 게임이 되어 버렸었죠. 오늘 소개할 게임은 바로 이 게임의 정식
후속작입니다. 이번 작품은 전편의 단점을 상당부분 극복하고 등장해서 하지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한없이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작품으로
변했습니다. 하지메의 일보2(이하 일보2)라는 원제를 그대로 사용함은 물론, 한글화가 되어서 출시가 된 이번 작품을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이하 경어 생략..)

하지메의 일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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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화면.. 한글이 가장 눈이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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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잇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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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은 복싱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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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 장면에선 매우 상쾌함이 느껴진다!
전작과 달라진 모습..
일보2가 전작에 비해서 달라진 점은 굉장히 많은 편이다. 특히 특징이 되는 게임성 부분도 수정을 하여서 전작과는 다른 느낌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바로 아날로그를 이용한 공격 부분을 완전히 배제하고 플스2의 버튼 4가지로 모든 공격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점은
필자가 매우 만족하는 부분으로 전편보다 빠른 공격이 가능해진 덕분에 자신이 원하는 때에 카운터를 넣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그리고 이
조작은 필살기 등에도 해당되어 전편에서는 매우 어려웠던 연타 공격 이후 필살기 넣는 것이 매우 쉬워졌다.(물론 그만큼 컴퓨터도 잘한다)이
점은 전작을 즐긴 유저들에게도 그리고 이번에 새로 즐기는 유저들에게도 매우 편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캐릭터는 전작의 선택 인원보다 배나 많은 수가 등장한다. 덕분에 웬만큼 만화책을 보신 분들이라면 게임내에서 낯익은 얼굴들의 사람들을 대거
만나볼 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내에 출판된 만화책 이름과는 다르지만..)특히 이들 캐릭터 중에는 살짝 나오고 사라진 비운의 선수들도
포함되어 있고, 한국선수도 3명이나 선택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다.(능력치는 꽝.. 마모루에게 카운터 두대 맞고 쓰러진 전적이 있음)이렇듯
이번 작품은 일보 역사를 게임으로 모두 재현이 가능하다.. 원작의 팬들이라면 솔깃할 수밖에..

미야타의 스트레이트가 정확하게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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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보의 뎀프시롤도 쉽게 쓸 수 있다!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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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들의 모습도 완벽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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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카운트!.. 이제 몇방이면 K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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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야기가 들어 있는 아케이드 모드
현재 69권까지 국내에 발매된 만화 더 파이팅에는 수많은 복싱 이야기도 있지만 가끔 예전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이야기가 카모가와(국내 만화에선 압천)와 네코다(국내판은 묘전)의 옛날 이야기로 이곳의 명장면 역시도 게임내에서 연출이 가능하다.(압천과
미국병사 랄프 엔더슨의 대결..)명경기인 마모루와 브라이언 호크의 대결, 짧게 나오는 멕시코의 악몽, 다테 에이지(국내판 이달)와 리카르도
마르티네스의 대결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이걸 볼려면.. 정말 어렵지만)아.. 승리를 거둔 선수는 연습 경기부터 사용이 가능해진다. 그러니
모든 선수를 선택하고 싶으면 무조건 ACT 클리어를 목표로 삼자.

미야타와 잇포의 드림매치.. 결과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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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미국장교와 현역 선수의 황당매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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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무시하는 마모루식 딴데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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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매우 강한 센도우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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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스틱 한 개에서 나오는 심오한 조작.
이번에는 게임의 본질인 게임성에 대해서 알아보자. 전편에서 호평을 받긴 했지만 너무 어려워서 게이머의 외면을 받았던 오른쪽 아날로그 공격은
이번작품에서는 전면 폐기되고 대신에 모든 공격이 버튼 식으로 수정됐다. 물론 기본적인 더킹, 스웨이, 위빙 등은 여전히 왼쪽 아날로그로도
충분히 가능하니 전편의 조작법에 익숙한 게이머라도 별다른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타격은 어떤 동작 중인가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는데.. 크게
스트레이트와 훅으로 나누어지고 R1 등의 스폐셜 키와 합쳐지면 어퍼, 보디블로우, 피니쉬 계열의 스폐셜 무브로도 바뀌게 된다. 실제로 이런
부분의 조작이 어떤지 잘 모르겠다면.. 우선 컴퓨터들끼리 대전을 시켜놓고 관람을 해보도록 하자. 생각보다 훨씬 리얼하고 뛰어난 움직임의
복싱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말은, 조작에 익숙해진다면 당신도 이런 동작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전편에서 볼 수 없던 패링,
역십자 가드, 더킹 블로 등의 세밀한 동작도 생겼으니 복싱에 관심이 있으면 이 동작들을 잘 사용해보자.
이런 모든 동작이 5개의 버튼과 아날로그 스틱 한 개로 가능하다는 점. 복싱 팬이나 일보의 팬이라면 당연히 끌리는 요소일거라고 생각된다.

미나부가 공격을 스웨이로 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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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방식이 바뀌면서 몰아 가는것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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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빙 도중에 상대방에게 훅을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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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킹 중에 시도하고 있는 훅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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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복싱 세계를 체험해보자!! Boxer's Road
아케이드 모드가 순수하게 더 파이팅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라면 복서스 로드의 경우는 그 세계관을 이용한 육성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이곳에서 게이머는 자신만의 오리지널 선수를 만들어서 일보의 라이벌이나 마모루의 상대가 될 수 있다. 육성이라는 부분은 매우 심오한 복싱
세계를 보여주고 있어서 복싱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거나 선수들의 생활에 대해서 이해하고 더 파이팅 만화를 꾸준히 본 사람들이라면 자연스럽게
재미를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복서스 로드에선 체중 감량을 위한 식단 줄이기, 필살 블로를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 기본적인 체력 상승을
위한 훈련이나 위빙, 더킹 등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게 된다. 또한, 선수가 되는 것과 선수가 아닌 코치의 역할로 작전을 내려 선수가
올바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제약폭이 좀 심한 편이고 어떻게 선수를 키워도 비슷한 결과가 나오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은퇴가 되는 등의 요소로 인해 장기간 즐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모드이기도 하다.

마모루의 입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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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루의 절정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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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망똘망하게 생기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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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스캐줄은 이곳에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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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해지려면 조금 오래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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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코치가 된 기분으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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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에 대해서...
단점 부분은 필자의 개인적인 느낌이나 생각이 가장 강하게 들어가는 부분이다. 각자의 생각과는 다르게 느껴질 수 있으니 이 점을 참고해주시고
단점이 있다고 해서 나쁘게만 보지 않길 바란다.
이번 일보2는 전편에 비해서 비약적인 발전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퇴보한 것도 많은 편이다. 우선 전편인 일보1이 스토리 모드에 비중을 두어
한 라운드가 끝나면 관장의 힌트나 상대방의 약점 등을 알려주는 등의 시나리오적 요소가 강했는데 이번에는 그런 부분이 없다. 순수하게 복싱
자체에 대해서 표현한 것밖에 없다보니.. 원작을 좋아했던 팬들이 아니라면 쉽게 이해하기가 힘들고 원작의 팬이라고 해도 아쉽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그리고 얼굴에 멍이 들고 붓기 등이 많이 올라오던 전편에 비해 2편은 이런 부분이 매우 미약하게 나와서 실제로 얼굴이 부었는지 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한마디로 너무 아케이드적으로 변해버렸다. 결국 원작의 분위기는 오프닝 동영상과 캐릭터 외에는 찾기가 어렵고 이외에도
잦은 로딩과 텍스트만 한글화되어서 배경이나 게임 도중에 장면들은 일본어를 모른다면 알 수가 없는 점 등은 단점으로 지적할 수 있겠다.
그리고 게임을 할 때의 화면에 정말 선수 둘만 보이는 점은 어떻게 생각하면 좋은 요소이면서도 또 많은 걸 필요로 하는 게이머에겐 독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심지어 시간이 어느 정도 흘렀는지조차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정말 화면만을 보고 모든 걸 판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실망한 부분은 바로 그래픽이다. 이번 작품은 기존 작품과 비교해 그래픽에 별다른 차이가 없고 관중들이나 경기장의 모습은 상당히
실망적이다. 엉성한 관중들의 모습은 시점을 돌리다보면 아무 것도 없는 뒷모습이 매우 거슬리며 넘어진 선수 얼굴에 로프가 걸렸다가 내려갔다가
반복되는 장면들을 보면 게임을 할 맛이 조금(?) 사라지는 것도 사실이다. 사소하지만, 이런 부분이 게이머의 몰입감을 방해하는데 큰 역할들을
한다는 것을 제작사에서는 유념해 주었으면 한다.

로프가 이상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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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을 판자로 만들어놓을 줄이야.. 너무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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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시도때도 없이 자주 나오는 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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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한글화라고 해도 한글은 몇 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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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강함이란 무엇일까?..
필자는 이번에 새로 나온 복싱 타이틀을 두개나 받게 되었다. 한 개는 일보2이며 한 개는 XBOX 용으로 출시된 Fight Night
2004 이다. 각각 서로 장단점이 많은 게임들이 확실하지만 만약 게이머에게 권하라고 한다면 일보2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그만큼 일보2라는
게임은 일반 유저나 매니아층이 다가가기 쉬운 게임이며 복싱을 모르고 있어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아 참고로, 원작이 있는 게임의
특성상 조금 더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고자 한다면, '진정한 강함' 을 찾기 위해 복싱을 한다는 일보의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접해보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이번에 일보2 한정판을 구입한 분들은.. 정말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푸짐한 구성을 보면, 어휴.. 하여튼.. 사담은
여기까지 하기로 하고 혹시나 문의 사항이 있으면 필자에게 메일을 보내도록 하자.. 작가가 누구냐? 등의 질문은 미리 답변해주겠다.. 죠지
모리카와이다.

저 정도로 사람을 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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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브와 센도의 멋진모습.. 호랑이와 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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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복서 미야타.. (국내에선 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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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전적인 경기장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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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어퍼 시전 중!.. (절대 안맞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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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피쉬 시전.. 실패..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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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만 해도 귀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