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대한 편견, 게임 속에서는 볼 수 없었다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게임산업진흥원(원장 최규남)은 교육인적자원부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이효자) 및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와 공동으로 '제3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시상식 및 평가회'를 금일(18일) 안산 웨딩플렉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을 중심으로 140여개 전국 장애학교에서 장애영역별로 예선전이 진행됐으며, 통합부문은 7월에 전국 장애학교 및 장애학급 학생 3만 여명이 참여하여 시도별 대표선수를 선발했다. 본선은 9월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4개 정식종목, 6개 부문을 놓고 전국 16개 시도 예선을 거쳐 올라온 참가자 350여 명이 치열한 접전이 펼쳐 우승자가 선발됐다.

먼저 '카트라이더' 특수학교 부문은 경기도 에바다학교 장창오 학생이, 장애학생 2명과 일반학생 1명이 한 팀을 이루는 '카트라이더' 통합부문은 경기도 안성 서운초등학교(이의광, 정찬우, 이종규), 충남 전의중학교(김정민, 이종식, 전민우)가 초등부문과 중등부문에 각각 수상했다. 청각 장애학생들이 참여하는 '스타크래프트'는 전주선화학교(심영섭, 장기태)가, 지체부자유 장애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리스타일'은 전북 동암재활학교(성경민, 기정서, 김정재)가 수상했고, 시각장애학생들이 참여하는 보드게임 피퍼는 대구 광명학교 안상우 학생 우승,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최우수상 수상학생 16명과 지도교사 6명에게 문화관광부장관상과 부상이, 우수상 및 장려상 수상학생 40명에게 한국게임산업진흥원장상과 부상이 수여됐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서태건 산업문화본부장은 "통합교육은 학교교육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회 구성원들의 이해가 전제로 되어야 하며, 이러한 전제를 바탕으로 통합교육이 더욱 확대되고, 나아가 장애인의 사회통합도 더욱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통합교육으로 e스포츠는 통합교육교재로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게임산업진흥원과 국립특수교육원은 현재 장애학생과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신규 e스포츠 종목 발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 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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