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킥오프'로 축구 게임 시장 활성화 노려
'엘소드' '카스온라인' 등을 내세우며 2008년을 뜨겁게 시작하고 있는 넥슨이 '킥오프'로 축구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넥슨은 20일 '킥오프'의 오픈 베타 테스트를 기념해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킥오프'의 특징과 향후 개발 방향을 공개했다.
씨알스페이스에서 2년여에 걸쳐 개발한 '킥오프'는 만화 같은 그래픽과 선수들의 화려한 트릭 플레이가 특징인 풋살 스타일의 3:3 축구 게임이다.
특히, 뚜렷한 포지션 분화를 통한 심리전과 슛게이지 시스템을 통한 손맛, 인사동 거리 등 실제 지역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경기장, 게이머에게 목적의식을 불러일으키는 미션 모드, 게이머의 실력에 따라 인공지능이 변화하는 골키퍼 등으로 기존에 등장했던 풋살 스타일의 게임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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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화를 위한 리그 시스템도 충실히 준비됐다. '킥오프'에는 챔피언스 리그, 익스퍼트 리그, 루키 리그 등 월단위로 성적을 결산하는 3가지 리그가 지원되며, 성적에 따라 승급과 강등이 적용돼 게이머들끼리의 경쟁 의식을 자극한다.
향후에는 아이템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통해 자신만의 아이템을 만들어내는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며, 리그 활성화를 위한 경기 관람 모드 및 중계 시스템, 그리고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클랜 시스템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직접 게임 소개를 담당한 씨알스페이스 오용환 부사장은 "이전에 등장했던 축구 게임들은 월드컵이라는 시기에 맞추다보니 준비가 부족해 시장에서 고전한 것 같다"며 "'킥오프'는 늦은 만큼 보다 높은 완성도로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넥슨의 민용재 이사는 "넥슨의 서비스 및 운영 노하우를 잘 살리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킥오프'를 게이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게임으로 만들겠다. 앞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여고생 축구 묘기 선수로 유명한 전수민양의 '킥오프' 홍보대사 임명식도 진행됐다. 전수민양은 축구공 묘기 전국대회 1위를 차지한 전권 선수의 동생으로 전권 선수와 함께 축구 묘기 신동 남매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전수민양은 향후 1년간 '킥오프'의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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