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을 잃지 않는 '풍림화산'이 되겠습니다
2008년 상반기에는 MMORPG 게임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2008년은 MMORPG의 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사실로 입증되고 있다.
엠게임의 무협 게임 계보를 잇는 풍림화산부터, 턴제 전투로 화제가 된 김태곤 이사의 '아틀란티카', 빌로퍼의 신작 '헬게이트:런던', 예당온라인의 '프리스톤테일2', 넥슨이 오랜만에 내놓은 대작 게임 'SP1'까지 등장하는 작품마다 출발이 좋다. 특히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풍림화산'은 동시접속자 3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부분유료화 서비스까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무협의 명가 엠게임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기본에 충실하려고 했던 것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습니다. 익숙한 스타일의 게임이다 보니 게이머 분들이 빨리 적응하셨고, 서비스 초반에 큰 문제없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된 것이 좋은 모습으로 비춰진 것 같습니다"
풍림화산을 책임지고 있는 이동훈 실장은 풍림화산의 성공 포인트로 기본에 충실한 게임성을 꼽았다. 이전에 등장한 많은 게임들이 기존 MMORPG의 틀을 깨기 위해 새로운 요소에만 주력하다보니 오히려 서버 안정성 등 기본적인 요소에서 부족함을 노출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 이실장은 "초반에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진행되면서 PvP, 세력전 등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를 더 빨리 준비할 수 있었다"며, "오는 여름방학까지 업데이트될 콘텐츠들도 이미 차근차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일단 커뮤니티를 강화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시스템을 구상 중입니다. 협행, 인스턴트 던전 등 기본 콘텐츠는 기본이고요. 특히 이제 테스트가 거의 끝난 세력 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4월내에 공성전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파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의 강화. 이것이 풍림화산의 올해 상반기 최대 목표다. 좋은 위치를 차지하지 위한 문파간의 쟁탈전, 문파 전용 상점과 경매장, 그리고 문파에게 주어지는 이권을 차지하기 위한 공성전. 이실장의 말에 따르면 이 모든 요소들은 여름 방학 이전까지 차근차근 추가되며, 여름 방학이 오면 60레벨 이후의 콘텐츠도 조금씩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세력전의 승자에 대한 보상과 패자에 대한 보호를 더욱 강화하고, 점령전을 추가하는 등 대결의 재미를 높이기 위한 시도도 계속된다. 특히 점령전은 현재 테스트 막바지 단계로 근 시일 내로 추가될 예정이다.

"다른 게임과의 경쟁을 위한 무기요? 매번 새로운 게임이 나올 때마다 열심히 해보면서 이것저것 고민을 많이 하지만 결국 정답은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의 말씀에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장점과 단점, 다른 게임과의 비교. 풍림화산 커뮤니티에 올라온 모든 글들은 이실장이 개발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참고하는 부분이다. 이실장은 새로운 게임이 등장할 때마다 많은 걱정을 하지만 오히려 그들과의 경쟁을 통해 게임이 한 걸음 더 완성에 다가가는 것 같아 더욱 힘을 내게 된다고 말했다.
"이제 써먹을 수 있는 온전한 재료가 만들어진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기반으로 많은 것들을 만들어가야죠. 지나온 100일보다는 앞으로의 100일이 더 중요하잖아요. 앞으로도 계속 초심을 잃지 않고 기본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