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기업 EA, 5분기 연속 적자 행진
거대 게임기업 EA가 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EA는 최근 1분기 결산 발표를 통해, 최근 기업 매수 및 게임개발에 사용되는 투자비용 증가로 적자폭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매상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발표에 따르면 EA의 1분기 순손실은 9400만달러(약 98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500만달러와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회사의 회계 변경이나 정리해고가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됐다. EA는 2008년 1분기 적자로 인해 2007년 1분기부터 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또한 투자 손실은 1억600만달러(약 1천1백억 원)로 증가했지만 매상은 지난해에 비해 84%로 크게 증가한 11억2700만달러(약 1조2천억 원)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기업 인수를 목적으로 한 지출액이 증가하며 총이익률은 지난해 61.7%로부터 59%로 저하된 것으로 밝혀졌다.
1년 전 EA로 복귀한 존 리치티엘로 CEO는, "매상이 증가한 것은 만족하지만, 이익률이 감소한 것은 불만이다. 다음 분기에는 EA의 특징과 강점을 살려 10억달러 이상의 매상을 올릴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영업 이익도 기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EA는 지난 2월 GTA의 개발사인 테이크투에 20억달러(약 2조 원)의 매수안을 제시했다. 또한 이것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공개 매입을 통해서라도 회사를 인수하겠다고 밝히며 은행에서 10억달러(약 1조 원)를 대출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