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구, 허영무 대신 도재욱의 승리 응원할까?

팀원 대결, 형제 대결 등 색다른 경기들이 펼쳐지고 있는 'EVER 스타리그 2008'에서 같은 팀 대신 다른 팀을 응원해야 하는 상항이 연출될 예정이다.

송병구가 오는 28일 'EVER 스타리그 2008'에서 허영무(삼성전자)와 도재욱(SKT)의 맞대결에서 팀원 대신 도재욱을 응원해야 하는 입장에 놓였다.

현재 2패를 기록 중인 송병구가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도재욱이 허영무를 꺾고 3승으로 8강에 진출하고, 16강 마지막 경기에서 송병구가 이윤열을 꺾으며 3자 재경기로 몰아가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당초 송병구는 팀원 허영무와 함께 8강에 진출하겠다는 의도였지만 2패를 기록해 8강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만약 허영무가 도재욱에게 승리하면 송병구는 16강 탈락이 확정되고, 같은 팀 허영무 역시 3자 재경기 가능성이 발생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오는 30일 경기에서 송병구는 이윤열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

복잡한 B조와 달리 C조와 D조는 수요일 경기 결과에 따라서 8강 진출자가 가려진다. C조에서는 박성준(STX)이 이미 8강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수요일 윤종민(SKT)과 박찬수(온게임넷)의 승자가 조 2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된다. D조도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박성균(위메이드)과 박영민(CJ)의 승자가 8강에 진출하며, 패자는 탈락한다.

온게임넷은 'EVER 스타리그 2008' 16강전 5회차 경기를 28일 저녁 7시30분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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