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10] 대항해시대 온라인, 아시아 넘어서 북미까지 영역 확장
배를 타고 세계를 누비는 독특한 게임성과 빠른 업데이트로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아시아 지역을 넘어서 북미까지 영역을 확대한다.
코에이테크모와 CJ인터넷이 이번 E3 2010 행사에서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영문 버전을 공개하고, 북미 시장 진출을 선언한 것.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타케다 토모카즈 프로듀서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북미 버전은 70% 이상 현지화 작업을 진행한 상태로, 여름 안에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올 해 안에 정식 서비스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유료화 모델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부분유료화로 결정됐으며, 콘텐츠는 동남아시아 업데이트 이전까지 공개되며, 향후 업데이트 속도를 맞춰갈 계획이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Q : 현재 현지화 작업은 어느 정도 됐는가?
A : 70% 정도 완료된 상태다. 여름 안에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올해 안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Q :대항해시대 시리즈는 아시아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북미 지역에서는 인지도가 높지 않은 것 같다. 보완책으로 준비 중인게 있나?
A : E3 오기 전에는 그런 우려가 조금 있었다. 하지만 사람들의 반응을 보니 생각보다 인지도가 있는 편이며,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도 관심을 보여 많이 놀랐다. 홍보, 마케팅 쪽이 잘 진행된다면 서양에서도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한다.
Q : 북미 시장은 인터넷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다. 그것에 대한 대비책이 있는가?
A : 빠르지는 않지만 2M~5Mbps 정도는 나오기 때문에 서비스에 지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대항해시대 온라인에 관심을 가지는 게이머들은 어느정도 나이가 있는 편이라 게임을 플레이 하기 위한 적정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Q : 한국 서비스 버전에 한국을 위한 많은 콘텐츠가 추가됐었다. 북미 버전에도 북미 게이머들을 위한 콘텐츠가 제공되는가?
A :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지만 그렇게 하고 싶다.
Q : 게임 방식이 굉장히 독특한 편인데다, 북미 게이머들은 온라인 게임에 익숙치 않아 어렵다는 반응이 많을 것 같다.
A : 현지 반응을 조사해보니 어려워서 못하겠다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Q : 북미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목표치가 있다면?
A : 북미 온라인 게임 시장은 이제 시작단계라 수치를 예상하기는 힘들다. CJ인터넷과 함께 시장 분석을 열심히 하고 있다.
Q : 북미 서비스 버전에서는 콘텐츠가 어느 정도까지 공개되는가?
A : 시스템은 동아시아 버전의 시스템을 가져가되, 콘텐츠는 그 전까지만 열릴 예정이다. 점점 업데이트를 속도를 늘려, 비슷하게 맞춰갈 예정이다.
Q : 북미 온라인 게임 시장에 대한 전망을 부탁드린다.
A : 콘솔 게임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온라인 게임을 열성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북미가 원조라고 생각한다. 최근에 부분유료화 모델이 소셜 게임을 통해 많이 퍼지면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한 것 같다.
Q : E3 참가하신 소감은?
A : 10년 전에 E3에 참가했었는데 상당히 달라졌다. 10년전에는 주로 준 개발사들이 많이 참여하는 형태였는데 이제는 극과극으로 나뉘었다. 하고 싶은 게임은 많았지만 줄이 너무 길고, 인터뷰 일정이 바빠 제대로 플레이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