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영웅로테이션 대상 적용..'경쟁전 22' 시즌 시작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팀 기반 FPS(1인칭 슈팅)게임 '오버워치'에 경쟁전 22 시즌이 오늘 시작됐다.

지난 3월에 '오버워치'에는 경쟁전 21 시즌이 시작되면서 영웅 로테이션을 최초로 도입하고 한국을 포함, 전세계 게이머들의 피드백 등을 분석해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고 예고한 바 있으며, 그 결과 이번 경쟁전 22 시즌의 시작과 함께 게이머들은 바뀌어진 '영웅 로테이션 적용 대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오버워치 경쟁전 22 시즌
오버워치 경쟁전 22 시즌

주요 골자는 평점 3,500점 이상의 마스터 및 그랜드마스터 구간의 경쟁전에서만 본 시스템이 적용시키기로 한 것.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및 다이아몬드 등 보다 폭넓은 구간에서 활약 중인 더 많은 오버워치 게이머들에게는 금지 영웅 규정이 완벽히 사라지는 셈이다.

단, 이번 변경 사항을 게임 내 적용하기 위해서는 클라이언트 패치를 거쳐야하는 관계로 공식 적용은 추후 패치 업데이트 시 진행될 예정이며, 그 전까지는 일시적으로 경쟁전 전체 등급에 영웅 로테이션 시스템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이번 22 시즌을 통해 게이머들은 배치 경기를 통해 본인의 실력을 점검하고 더 높은 경쟁전 점수와 등급을 위해 새롭게 경쟁하게 된다. 경쟁전 시즌 종료 후 상위 500명에 포함된 우수 플레이어는 플레이어 아이콘과 애니메이션 스프레이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블리자드는 같은 영웅의 반복적 금지 확률을 낮추고자 알고리즘에도 개편을 가한다는 계획이며, 여기에 오버워치 리그 시즌 중에는 오직 리그에서의 영웅 사용 빈도에 따라 영웅 로테이션 대상이 정해지도록 수정할 계획이다.

영웅 로테이션 변경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버워치 총괄 디자이너 스캇 머서가 작성한 포럼 포스트(한글 번역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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