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미르 IP를 온전히 우리의 것으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4일 신년사를 통해 "미르 IP를 온전히 우리의 것으로 되찾아 오는 노력을 지속해, 우리의 핵심 자산 IP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란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위메이드가 거둔 가장 큰 성취로 '미르4' 출시를 꼽은 꼽은 장 대표는 "출시되는 신작과 맞물려 미르 IP 사업도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지난해 대부분 마무리된 IP 소송과 관련, 우리는 소송 승소를 통해 얻어낸 배상금을 받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메이드는 '미르M'을 '미르4'의 뒤를 이어 출시할 예정이다. '미르4'도 서비스와 라이브 개발을 통해 MMORPG로서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올해는 대만과 중국 서비스 시작에 순차적으로 도전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자회사들의 계획도 전했다. 먼저 위메이드트리는 지난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론칭하고 상장했다. 지난주 첫 번째 블록체인 게임 '버드토네이도'를 글로벌 출시했으며, 이어서 미르 IP 기반 블록체인 게임 '재신전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유상증자를 마친 조이맥스는 M&A 등 중추적 역할을 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플레로게임즈는 올해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하고, 자체 IP 활용한 다양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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