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스튜디오, 730억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

미국 게임 개발사 콩스튜디오가 미화 6천2백만 달러 (한화 약 73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금일(7일) 밝혔다.

콩스튜디오는 이번 투자 유치로 기업가치 10억 달러(한화 1.16조원)를 인정받아 ‘유니콘’ 기업에 올라섰다.

콩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는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귀여운 그래픽 등 높은 완성도를 내세워 2020년 7월 말, 북미지역 및 한국, 유럽 등에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4월에는 중국 게임 시장에 진출하여 글로벌 누적 매출 2억 1600만 달러(한화 약 2,500억 원) 달성 및 누적 다운로드 2500만 건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콩스튜디오는 올해 10월, 가디언 테일즈의 일본 서비스를 목표로 지난 8월에는 CBT를 진행하는 등 일본 게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게임 개발뿐 아니라 단독 퍼블리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자사의 역할을 확대해 추후 IP 확장 및 관련 사업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며 가디언 테일즈의 닌텐도 스위치 글로벌 버전도 준비 중에 있다.

콩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콩스튜디오가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신규 투자 자금은 전문 인력 채용, AAA 급 차기 신작 개발 및 IP 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콩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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