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NFT 분야 신설된 'NDC 2022' 성황리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지식 공유 콘퍼런스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 이하 NDC)가 오늘(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지난 2007년 사내 행사의 일환으로 소규모 비공개 발표회로 시작하여 올해로 15회를 맞은 'NDC'는 넥슨 내부 개발자는 물론, 국내 게임업체 및 글로벌 게임 기업의 종사자들이 대거 강연자로 참여해 누적 참관객 약 24만 명을 기록 중인 게임업계 최대 규모의 콘퍼런스다.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 이사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 이사

이번 ‘NDC 2022'는 전 세션이 온라인으로 공개되며, NDC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강연을 별도 등록 없이 시청할 수 있다.

매년 새로운 주제를 다뤄왔던 NDC는 올해 ‘메타버스&NFT’ 분야를 새롭게 다룬다. 해당 세션에는 메타버스 및 블록체인 전문가들의 강연과 실제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이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얻은 인사이트가 공유될 예정이다.

넥슨의 오웬 마호니 대표 이사는 넥슨의 창업자인 고 김정주 전 NXC 이사의 이야기로 'NDC 2022'의 환영사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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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웬 마호니 대표는 고인이 된 김정주 창업자는 1998년 바람의 나라를 통해 MMORPG(다중 접속 온라인 역할 수행게임) 장르를 개척했고, '퀴즈퀴즈'를 통해 세계 최초 부분 유로화 게임을 선보이는 등 새로운 혁신을 선보이며,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한 획을 그은 인물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새로운 혁신은 언제나 실패를 동반하기 때문에 어려운 일이지만, 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기존과 전혀 다른 시도를 하는 '오리지널리티'(독창성)는 세상을 한 발짝 발전시키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오웬 마호니
오웬 마호니

아울러 오웬 마호니 대표는 넥슨의 개발진은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와 시험에 매진하고 있으며, 올해 NDC를 통해 세계 각지의 소비자에게 콘텐츠를 만들 기회를 가진 여러분들이 혁신을 가로막는 장애물에 굴복하지 않고, 독창적인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토대가 되었으면 한다고 환영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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