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8 하려고 8년을 기다렸다', '철권8' 영상에 격투 게이머들 '환호'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에서 '철권 8' 신규 영상이 공개되면서 격투 게이머들이 일제히 환호하고 나섰다.

9월 14일 오전 일찍 공개된 이 영상은 공개된지 1시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회수 24만 회를 넘고 댓글 또한 1500여 개가 넘게 달리면서 글로벌 게이머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철권8' 영상은 압도적이라고 할만큼 놀라운 그래픽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비오는 화산 지대에서 카즈야와 카자마 진이 대결을 펼치는 것이 골자로, 웬만한 영화나 게임 오프닝 영상을 넘어서는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이 영상에 대해 반다이 남코 측은 '스토리 모드 일부를 직접 캡처한 영상'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이 모든 캐릭터 모델, 배경, 효과가 실제 게임에서 사용되는 것과 동일하다고 밝히고 있다.

차원이 다른 캐릭터 모델링을 자랑하는 '철권8' / 소니 PS 블로그 발췌
차원이 다른 캐릭터 모델링을 자랑하는 '철권8' / 소니 PS 블로그 발췌
생동감 넘치는 배경 / 소니 PS 블로그 발췌
생동감 넘치는 배경 / 소니 PS 블로그 발췌
거대한 유조선의 모습 / 소니 PS 블로그 발췌
거대한 유조선의 모습 / 소니 PS 블로그 발췌

특히 캐릭터 간의 대결이나 이펙트 외에도 이번 영상에서는 해안에 거대한 유조선이 접근하고 캐릭터가 서 있는 곳 근처에서 치솟는 커다란 화염이 추가되는 등 기존의 격투 게임을 초월하는 수준의 영상에 게이머들은 혀를 내두르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반다이 남코 측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를 통해 "'철권7'의 엔딩 대사에 드러난 바와 같이, 신작은 미시마 카즈야와 카자마 진 부자 사이의 갈등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아직 개발 단계이므로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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