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V, 웹3.0 암호화폐 지갑 '렛저(LEDGER)' 2400만 달러 투자

싱가포르 기반 블록체인 펀드 '트루 글로벌 벤처스(True Global Ventures, 이하 TGV)'가 웹3.0 암호화폐 지갑 솔루션 '렛저(LEDGER)'에 2400백만 달러(한화 약 314억)를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TGV와 10T 홀딩스(10T Holdings), 몰튼 벤처스(Molten Ventures), 퍼스트마크 캐피털(FirstMark Capital) 등과 함께 진행했다.

렛저는 전 세계 암호화폐 20% 및 NFT 30% 이상을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실적에 기반으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어 기업가치 13억 유로(한화 약 1조 8540억)를 인정받았다.

렛저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하드웨어 지갑 '렛저 나노 X(Ledger Nano X)' 및 '렛저 나노 S 플러스(Ledger Nano S Plus)', 개별 금고로 관리돼 안전한 '옴니체인(Omnichain)', 디지털 자산 앱 '렛저 라이브(Ledger Live)', 디지털 자산 보안 솔루션 '렛저 엔터프라이즈(Ledger Enterprise)'가 있다. 최근에는 패션 브랜드 펜디, 위블로, 나이키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투자금은 렛저 스택스(Ledger Stax) 서비스 확장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비트코인과 지갑 서비스 간의 표준화된 연동 시스템을 개발, 사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NFT 및 디지털 자산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TGV 임형철 파트너는 "렛저는 전 세계 암호화폐의 20% 이상을 보관하는 대표적인 하드웨어 지갑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것 같다."며, "FTX사태 이후 디지털 자산 보관에 있어 셀프 커스터디 및 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렛저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TGV 렛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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