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결국 백기 든 유니티 "요금제 완화하고 퍼스널은 런타임 안하겠다"

새로운 요금제로 전세계 게임시장을 들쑤셨던 유니티가 결국 백기를 들었습니다. 유니티는 12일 급작스럽게 새로운 런타임 요금제를 공개했죠. 이 요금제에는 일정 금액 및 다운로드 수를 초과하면 추가 요금이 붙는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중소 규모 개발사들에게 엄청난 비판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 요금제는 유니티 약관에도 없는 새로운 방식이라 약관 위반이라는 지적으로 개발자들의 신뢰를 잃어버리는 상황까지 갔죠.

상황이 이러니 유니티는 다급하게 요금제를 완화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변경된 내용을 보면 소규모 개발팀이 주로 사용하던 유니티 퍼스널은 런타임 요금제에서 제외되고요, 일정 단계부터 돈을 내야하는 라이선스 수익 한도도 20만 달러로 상향됐습니다. 한마디로 소규모 개발사에게는 런타임 요금제 안 하겠다는 거죠.

또 유니티는 마크 위튼 크리에이트 총괄이 미국의 게임개발자 겸 유튜버인 제이든 웨이먼의 방송에 나가서 상황을 설명했는데, 정말 59분 내내 엄청나게 뚜드려 맞았습니다. CEO의 결정 하나로 전 직원이 달라붙어서 요금제 다시 바꾸랴 해명하랴 아주 난리가 났네요.

결국 백기 든 유니티 "요금제 완화하고 퍼스널은 런타임 안하겠다"
결국 백기 든 유니티 "요금제 완화하고 퍼스널은 런타임 안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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