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스퀘어에닉스 뭐하나? 서양 개발사가 만든게 더 파이널판타지 같다
프랑스 개발사인 샌드폴 인터렉티브에서 개발한 33원정대가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유비소프트 출신들이 설립한 신생 회사인데,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한 것은 물론, 메타크리틱 92점, 이용자 평가 점수 9.6(10점 만점)이라는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네요.
기괴함과 장엄함이 교차하는 고풍스러운 그래픽, 비석에 새긴 숫자에 따라 수명이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한 인류의 몸부림을 다룬 매력적인 스토리, 그리고 실시간과 턴제를 오가는 독특한 액션 시스템 등으로 일본식 RPG의 새로운 진화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33원정대가 극찬을 받고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유비소프트와 스퀘어에닉스가 욕을 먹고 있습니다.
이런 인재들을 데리고 있었으면서 스컬앤본즈, 스타워즈 아웃로,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즈로 이어지는 연속 똥볼을 찬 유비소프트도 한심하고, 일본식 RPG를 대표하는 스퀘어에닉스도 33원정대보다 못한 게임들만 선보이고 있으니까요.
특히, 스퀘어에닉스가 파이널판타지 신작을 선보이면서 턴제 전투를 버렸는데, 33원정대는 회피, 패링 등을 더한 턴제 전투의 새로운 진화형을 보여줘서, 이쪽이 진정한 파이널판타지 같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옛말에 고인물은 썩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대형 게임사들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