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게임패스, ‘내 마음대로 조합’ 구독 모델로 바뀌나

신승원 sw@gamedonga.co.kr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이제는 원하는 게임만 골라 구독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까?

윈도우 센트럴등 해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의 고정 요금제 구조에서 벗어나, 이용자가 직접 구성 요소를 선택하는 ‘맞춤형 요금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Xbox 게임 패스는 등급별로 제공 콘텐츠와 기능이 묶여 있는 구조지만, 개편안이 적용될 경우 이용자는 필요한 기능만 선택해 구독을 구성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 게임 기능을 제외하거나 특정 혜택을 다른 옵션으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월 이용료를 조정하는 형태다.

실제 내부 시스템에서도 이러한 변화의 단서가 포착됐다. 백엔드 API에서 ‘Duet’과 ‘Triton’이라는 코드명이 확인됐고, 이는 새로운 게임 패스 패키지와 관련된 테스트로 추정된다.

맞춤형 모델은 게임 패스 범위를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마인크래프트의 렐름 서비스, 혹은 넷플릭스와 같은 외부 구독형 서비스까지 추가 옵션으로 포함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되는 식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꾸준히 언급돼 온 ‘가족 요금제’ 역시 이번 개편의 일부로 포함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전반적으로는 이용자 선택권을 확대하는 대신, 서비스 구조를 보다 세분화해 다양한 수익 모델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엑스박스 게임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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