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한국과 베트남 첫 문화산업 협력.. '게임 인재' 공동 육성 추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이 지난 2026년 5월 7일에 베트남 호찌민에서 베트남 정부 및 국영 방송통신기관 브이티씨(VTC) 등과 게임산업 인재양성 협력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는 지난 4월에 진행됐던 한국-베트남 양국 정상회담 이후 문화산업 분야에서 양국이 함께 추진하는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콘진원 게임인재원의 교육모델을 베트남 현지에 확산하고 양국 게임산업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베트남 게임산업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현장사진
한국-베트남 게임산업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현장사진

베트남 정부와 VTC, 한국과 게임인재 양성 협력 체계 구축

이번 양국의 핵심 키는 한국의 '게임인재원' 교육 모델을 공유하는 것이다.

게임인재원은 '대한민국 게임 산업을 이끌어갈 1% 핵심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19년부터 콘진원에서 운영 중인 교육기관으로, 개원 이래 취업자 전원 게임업계에 진출하며 현재 21년 8월 졸업한 1기 취업률은 75%, 22년 8월 졸업한 2기 취업률은 4개월 만에 75.5%에 달한다.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등 국내 대표 게임기업에 취업생 중 35%가 진출하면서 게임산업 핵심인재 양성의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콘진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베트남 정부 관계기관 및 브이티씨(VTC)와 게임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상호협력의향서에는 ▲게임인재원 교육모델 공유 ▲현지 교육과정 운영 협력 ▲게임인력 등 인적자원 교류 ▲양국 게임산업 정보 공유 등의 내용이 담겼다.

콘진원 게임인재원 성과
콘진원 게임인재원 성과

게임인재원 이후 다양한 협력 확대 논의

이번 상호협력의향서 체결과 함께 콘진원은 브이티씨(VTC) 이용득 부사장과 함께 현지 교육시설과 실습 환경을 점검하며 현지 교육환경 및 개발자 역량 등을 점검하고, 게임인재원 운영모델의 현지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또 실무 중심 교육과정과 산업 연계형 실습 운영 방식 등 게임인재원의 주요 교육 방향과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또 이번 의향서 체결 이후 콘진원은 베트남 현지에서 열린 게임버스(GameVerse) 행사와 연계해 한국-베트남 인디게임 세미나를 개최하고 새로운 성장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인디게임 산업의 가능성과 정책 방향도 공유했다.

한편, 콘진원은 향후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게임인재양성 모델을 동남아 각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 게임기업의 해외 현지 진출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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