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장 돌파한 크래프톤 '서브노티카2',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
지난 15일 얼리액세스를 시작한 크래프톤 언노운월즈 스튜디오의 야심작 '서브노티카2'가 400만장을 돌파했다.
얼리 액세스 출시와 함께 판매 100만 장을 기록한 '서브노티카2'는 출시 12시간 만에 200만장을 돌파했으며, 5일 만에 400만장을 넘어섰다.
스팀 기준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46만 7천 명을 기록했으며, 일 평균 활성 이용자 수는 130만 명, 누적 플레이 시간은 2,857만 시간을 기록했다. 현재 스팀에 등록된 리뷰는 7만 3천여 건이며 이용자 평가는 ‘매우 긍정적(91% 긍정)’을 유지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가장 호평받았던 1편의 게임 플레이를 더욱 심화시킨 게임성과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된 그래픽, 자유도가 높아진 기지 건설 시스템 등을 호평하는 이들이 많다.

출시 전부터 얼리액세스를 통한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던 서브노티카2 개발진은, 최근 공지를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준비 중이라고 예고했다.
현재 '서브노티카2'를 즐기고 있는 이용자들은 전반적인 게임성은 만족스러우나, 물고기를 공격할 수 있었던 1편과 달리 적대적인 생물체를 만났을 때 회피 외에는 할 수 있는 행동이 없다는 점이 답답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게다가 커뮤니티 매니저의 부적절한 발언이 더해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서브노티카2 개발진은 "최근 저희 팀이 남긴 부적절한 발언이 플레이어 여러분을 무시하는 것처럼 느껴졌을 수 있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여러분의 피드백은 소중하며, 저희의 어떠한 소통 방식도 그 점을 의심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적대적인 생물체를 처치하는 것을 포함하여 보다 직접적인 대응 수단을 원한다는 요청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며, 그러한 요청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도 이해한다. 회피나 대응 수단이 효과적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때, 보다 확실한 해결책을 원하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이다"라며, "'서브노티카2'는 전통적인 무기 기반 전투보다는 낯선 환경의 위협에 대한 노출과 그 안에서 진행되는 탐험 및 생존이 핵심인 게임이다. 이러한 설계는 생물체와의 상호작용이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하며, 흥미롭게 느껴질 때에만 제대로 작동한다. 그런 의미에서 아직 해야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브노티카2 개발진들은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생물체의 공격 타이밍, 어그로 범위, 조명탄 효과, 생존 툴 활용성 강화, 그리고 생물체와 탈 것 및 기지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조정을 진행하는 등 몇 주간에 걸쳐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여러 우려 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개선 사항들을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페르난도 멜로(Fernando Melo) 서브노티카 2 총괄 프로듀서는 “우리가 상상했던 것 이상의 뜨거운 애정으로 이 외계의 바다에 함께 뛰어들어주신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얼리 액세스는 플레이어들과 함께 게임을 완성해 나가는 협업의 과정이다. 앞으로도 플레이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깊이 있는 탐험과 모험의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